눈 부셔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눈 부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59회 작성일 24-11-05 14:33

본문


차 끌고 나오면

뚤어져라 앞차만 보는데

버스 탓더니

걷는 사람들이 보이고

단풍잎이 햇빛과 교감함서

반짝이는 것까지 볼수 있어

손주 유모차  끌고 산책 하는 

할미 할배가 환하게 웃으시네



젊은남녀는 뭐 그렇게 즐거운지

남자애가 허리를 꺽어대며 

배꼽 잡고 웃어대고

푸르게 빛나는 청춘들아 홧팅




운전할땐 안보이는 것들이

남이 끄는 큰차 버스 타고 

느긋하게 앉아 있으니 다 보엽 

살암덜이 보통 

혼자 걸을땐 무뚝뚝한 표정인데

가족이나 친구와 있으면 

저리 활짝 웃는군하

하긴 울애들도 집에 오면서부터

사부작 대며 웃어대거든

재밌는 일 있었는데 밖에서 맘껏 못 웃은거 

집안에서 실컷 웃을수 있어 집이 좋다네

밖에서 웃음 누가 뭐라니  하면

내가 아직 남들 눈 의식할 나이잖어 엄마

말하네

너희들만 웃지 말고 나도 

같이 웃자 얘들아 

추천8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좋아요 하려고 로그인한 나를 칭찬해
멋진 글쓴이도 함께 칭찬해

좋아요 1
best 글쓴이 작성일

땡규요

멋짐은 다 사라졌어도
싱겁단 소리 듣는 웃음 부자네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낯가림들이 있어서
포커페이스 한다는게
무표정이 아니라
화난 표정인  행인들 보면
뭐랄까.. 오히려 강직해 보여
사기 못칠 좋은 사람들 같오 ㅋ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올해 단풍색이 이쁘지 않네
심한 더위에 탈수증 왔나벼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항상 요시간에 산책 하는데
공원 벤치에 앉으니 오늘은 싸늘해
소나무 냄새 넘 좋고

6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항상 요시간에 산책 하는데
공원 벤치에 앉으니 오늘은 싸늘해
소나무 냄새 넘 좋고

6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올해 단풍색이 이쁘지 않네
심한 더위에 탈수증 왔나벼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낯가림들이 있어서
포커페이스 한다는게
무표정이 아니라
화난 표정인  행인들 보면
뭐랄까.. 오히려 강직해 보여
사기 못칠 좋은 사람들 같오 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좋아요 하려고 로그인한 나를 칭찬해
멋진 글쓴이도 함께 칭찬해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땡규요

멋짐은 다 사라졌어도
싱겁단 소리 듣는 웃음 부자네요

좋아요 1
Total 7,691건 5 페이지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631 익명 273 0 11-06
7630 익명 206 1 11-06
7629 익명 434 5 11-05
열람중
눈 부셔 댓글5
익명 260 8 11-05
7627
삐딱하게 댓글1
익명 179 5 11-04
7626
어른 댓글2
익명 159 6 11-04
7625 익명 73 2 11-04
7624 익명 55 2 11-04
7623
'루시퍼' 댓글1
익명 94 4 11-04
7622 익명 50 2 11-04
7621 익명 54 2 11-04
7620 익명 49 2 11-04
7619 익명 364 10 11-04
7618 익명 130 6 11-04
7617 익명 101 6 11-0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88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