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잊기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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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건 조회 2,853회 작성일 19-12-08 23:28본문
하루종일 누워서 객관적으로 전 남친의 단점을 생각해 본다 ...
외모 별로 .. 뚱뚱하고 얼굴 크고 .. 그래도 왠지 정감 가고 딱 내 스타일 인데 ㅠㅠ .. 그 사람 인성도.. 마음씨도 딱 내 스타일 인데 .. 아 ..경제관념이 별로 없다 .. 38인데 .. 모아 놓은 돈도 없고 ..그 와중에 차는 좋은 차로 바꾸고 .. 옥탑방에 살면서 ..
친구가 후지다고 헤어지라고 했는데.. 이혼녀인 내가 조건 좋은 누굴 만날 형편도 아니고 ..
잠자리는.. 나는 좋았지만 그 사람은 별로 안좋았는지.. 아님 지루 였는지... 30분을 넘게 해도 사정을 한적이 없다 .. 그래도 난 그런 그가 너무 좋있고.. 함께 살 맞대고 있는 것 만으로도너무 좋았다 . 그는 안그랬겠지 .. 그 부분이 컸겠지.. 아가씨와 하는것과는 달랐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못 잊는 것일까.. 미안하다고 그만 헤어지자고 그는 계속 그러는데.. 나는 언제쯤 정상적인 생활이 될까.. 정상적인 삶을 살 수나 있을까..
익숙해 졌다고.. 화장도 안하고 흐트러지고 막 말 하고 .. 주변 사람 흉만 보고 ... 꼴 불견 모습만 보인 내가 원망 스럽고.. 또 원망 스럽다 ..
친구야.. 나는 그 후진 남자가 너무 좋다 .. 그 남자는 인성이 올바른 남자라 나중에 대기만성 할 타입이다 .. 그 후지고 대기 만성할 남자가 내꺼였음 좋겠지만 .... 내겐 .. 이미 엎질러진 물 같은 그런 인연이다. 그만 집착하자 ... 제발 .. 심장아 그만 두근거려랴 제발!
댓글목록
감사해요.. 오늘도 매우 보고 싶고 잊을 수 있을까 싶어여. 우울증이 대단하게 왔나 봅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 이참에 살은 엄청 빠졌어요. 이제 마흔하나..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지.. 그 사람만큼 좋은 사람이 과연 있을지 ... 그는 이제 제가 없으니 젊고 괜찮은 여자들 수두룩 하겠지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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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세요
왜 그남자가 이별을 고했는지 잘 생각해봐요
저는 보이는데요
그사람처럼 인성이 좋은 남자가 왜 그랬는지
매번 자기 비관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이번 이별은 그남자를 너무 사랑해서라기 보다
님은 자기비하와 자기연민이 강해보여요~
이별을 하면 한거지
자신이 없어 젊고 괜찮은 여자 수두룩 하다 말하고
스스로 꼴불견이라고 자학을 하는데
그런것도 오래 들으면 기빠져요~
님이 그것을 모르고 있네요
젊고 괜찬은 사람 수두룩 한데 왜 님을 만나 사랑을 했을까요?
그러면 님도 젊고 괜찮았던거에요~
처지비관좀 그만해요~
다소 서운하게 들리겠지만
이젠 앞만 보세요 지나간 과거 과오는 다 버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옳은것인지 현명한것인지
그리고 지난 과거에 후회가 있다면
앞으로는 그렇게 안해야겠다는 각오를 하세요
다짐을 만들라구요
감사해요. 그러려고 노력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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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지나면 갠찬아 질겁니다
자신을 많이 사랑해 보세요
그럼 모든게 해결 됩니다
뚱뚱한 넘은 추가 작은께로
키 훤칠하고 살작 마른 놈을 고르시게나
그런 놈들이 아주 크당께
30분 ㅋ
난 1시간 넘게도 거뜬한데
자고로 남자를 고를뗀 인성이 좋은 남자가
최고지라 피해도 안주고 싸우지도않고
잘생긴 제비보다야 훨 조치여
사랑에 빠지면 아무말도 안들리고
안보이죠. 시간만이 해결해 줄뿐. 또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 잊혀질 거예요.
힘내세요.
반년쯤 연애의 애도기간 보내다가 새사람 만나면 돼요
새사람 만나면 너무 쉬 편안하고 익숙해 져서 긴장을 풀지는 마시구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듯..
힘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