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노을-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121회 작성일 19-11-09 16:33

본문

오래되었어 그때 너의 웃음
너의 목소리 잊혀진거 같아
시간의 위로 그 말의 의미를 이젠 알아
아픈 니 얘기도 적당히 할 수 있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돌려
나 바래다주던 익숙한 길을 가
밤이 깊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던 널 봤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아무도 없어서 참 다행이야
나 이렇게 편안히 너를 부를 수 있는 걸
외로운 위로겠지만
그래서 이젠 뭘 할까 난 난 널 생각했어도
괜찮은 듯 얘기하며 다 지워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추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또다시 울고 있어


...................................................................


노을 신곡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겉모습은 나이 들어도

속마음은 아직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추천5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춥고 배고픈 생존이 해결되니
사랑과 만남 때문에 눈물 흘리는 연약한 인간 동지들!!
가사 듣다가 문득 든 생각

좋아요 3
best 글쓴이 작성일

고맙습니다^^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잘듣고 추 ^^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춥고 배고픈 생존이 해결되니
사랑과 만남 때문에 눈물 흘리는 연약한 인간 동지들!!
가사 듣다가 문득 든 생각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잘듣고 추 ^^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감사^^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지금 도서관에 있어서,, 나중에 꼭!  들어볼게요.
일단 1추 ^^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고맙습니다^^

좋아요 1
Total 7,638건 509 페이지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
굳이 댓글14
익명 2073 2 11-10
17
웃겨 댓글4
익명 1916 2 11-10
16 익명 2191 0 11-10
15 익명 1914 1 11-10
14 익명 1943 1 11-10
13 yellowrose 2060 3 11-10
열람중 익명 2122 5 11-09
11 익명 3497 1 11-09
10 익명 1726 2 11-09
9 브런치 1586 3 11-08
8 익명 1772 5 11-08
7 익명 1916 5 11-08
6 익명 2059 1 11-07
5
테슷흐 댓글2
익명 3410 2 11-0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3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