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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500회 작성일 19-11-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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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


모든 경계는 흔들려

어지럽기만 한데

바람부는 산 속에는

더는 

호랑이도 울지않는데


외로움안에 갇혀버린 욕망들은

자꾸 길게 자라나서

내면에서 범람하는흙탕물이

되어가는데


그래서 그런가

침침하기만한 두눈은

벽들 속에 갇혀서

곱게 늬이지 못하고

자꾸 밤하늘의 언저리에 걸리는구나


사랑은

바람처럼 어디에도 없으나

어디에도 존재하는

알수없는 내 욕망의

나침반일지도 모르겠으나


제 이름조차 혼란스런

취한 시간속에 덩그러이 남겨진

자신에게 

어떤 사랑이

그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리겠는가


소유라 할 수 있는

이름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완전한 망각후에


어둠의 한 자락  덮고

편히  잠들고 싶어라









추천1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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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저도 잠이 안와요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어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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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낮잠을자서..ㅋ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그럼 졸릴때까지 하고 싶은것을 하심이,,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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