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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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124회 작성일 19-11-09 16:33본문
오래되었어 그때 너의 웃음
너의 목소리 잊혀진거 같아
시간의 위로 그 말의 의미를 이젠 알아
아픈 니 얘기도 적당히 할 수 있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돌려
나 바래다주던 익숙한 길을 가
밤이 깊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던 널 봤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아무도 없어서 참 다행이야
나 이렇게 편안히 너를 부를 수 있는 걸
외로운 위로겠지만
그래서 이젠 뭘 할까 난 난 널 생각했어도
괜찮은 듯 얘기하며 다 지워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추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또다시 울고 있어
...................................................................
노을 신곡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겉모습은 나이 들어도
속마음은 아직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춥고 배고픈 생존이 해결되니
사랑과 만남 때문에 눈물 흘리는 연약한 인간 동지들!!
가사 듣다가 문득 든 생각
고맙습니다^^
좋아요 1잘듣고 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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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픈 생존이 해결되니
사랑과 만남 때문에 눈물 흘리는 연약한 인간 동지들!!
가사 듣다가 문득 든 생각
잘듣고 추 ^^
좋아요 1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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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서관에 있어서,, 나중에 꼭! 들어볼게요.
일단 1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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