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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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957회 작성일 19-11-10 22:33본문
비 내리더라
번개도 치더라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는데
문득 그런 생각들더라고
누군가
억지를 부리는것은
쟤도 꽤나 외로워서
저리도 말의 그림자가 길구나
하고 말이지
농익은 외로움이
깃든 눈매는 잘익은 머루처럼
투명한 먹빛으로 차오르는데
그 눈매에 비췬 자신 들킬라
다들 시선 돌리느라 바쁘다
그들은 탓하기보단
고고하게 살려한
나의 게으름을 탓하는게
이치일수도 있겠다
나는 외로움일뿐
아무것도 아니니까
댓글목록
그래 웃겨
그러는 너도
비내린다고 잠 못 이루는 나도.
나역시
별거아닌걸 아니까
그저 외로움잉 뿐.
88참 웃겨.
어느 날은
술이 술을 마셔도
너무 말똥거려 짜증나고
오늘같은 날은
와인 한잔 했을 뿐인데
알딸달 외로움이 깊어지네
언능 잠에 들어버려야긋다~~
왜근지 알오요?
태날때부터 혼자 하나로 태어나서 그랴~~
외로운건 본능에 충실한겨~~
죄도 아닌게 릴렉스 허자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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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웃겨
그러는 너도
비내린다고 잠 못 이루는 나도.
나역시
별거아닌걸 아니까
그저 외로움잉 뿐.
88참 웃겨.
어느 날은
술이 술을 마셔도
너무 말똥거려 짜증나고
오늘같은 날은
와인 한잔 했을 뿐인데
알딸달 외로움이 깊어지네
언능 잠에 들어버려야긋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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