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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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632회 작성일 24-06-06 18:07본문
돼재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멧돼지든 집돼지든
니들도 어찌 세상에 태어났든
오늘은
내가 너의 터래기를 벗겨
껍질과 속살의 일부를 도려내
쇠판에 올려 너의 살점을 지글지글 구워
틀니 박은 이빨로 잘근잘근 씨버
목구멍으로 넘긴다만
돼지야 미안하다
내가 살고자
너를 죽여
내 뱃속에 우겨 넣기엔 미안하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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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같은 종족 같은데
미안할께 뭐가 있겠니? ㅋㅋ

여기서 댓글질하는 너나 나나
비슷한 몽중생인가
미안할게 따로 없지만
달리 표현할게 없어서
그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