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쩌리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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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1건 조회 831회 작성일 23-09-08 11:49본문
발이 많거나 없는 것들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울집 식구들
추석성묘하러 산소에 가다가도
메뚜기만 봐도 기절 일보직전이다
울집에 해충 처치 담당은
오로지 나혼자다
나야 미신따위는 안믿지만
십수년전
광양친구 이야기다
일마가 대기업다니면서
촌늠 티를 못벗어나서
도심지에 멀찍떨어진 개울가에(옥룡천)
집을 사서 살았는데
홍수가 났다
출근하다 말고
다시 돌아와 가족 대피 시킨지
한시간도 안되서
집이 홀랑 떠내려갔다
건진거 하나 없이....
글마 약혼사진에 찍힌
내 전전전전전 여친사진을
(난 기억도 안난다)
건지지 못한걸 한으로 삼는다
몇년치 술을 얻어먹을수 있었는데 함서...
그전해에
황구렁이 엄청큰것을
글마 표현대로라면
붙잡아서 술을 담긋다고 한다
그러기나 말기나
글마는 뱀술에 환장을 한건지
보이는 족족...
가끔 모임에 통째로 갖고 오기도 한다
한번은 글마 집에 갔더니
양주에 담은 살모사라나 뭐라나
들고 가라는걸
한사코 거절했다
난 그런거 못먹는다
법에서 하지 말라는것인데도
뭐가 좋다고
그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얼굴이 좀 험악해서
선봐서 결혼한 와잎이
인생 유일한 여자였는데
수년전 어떤 아짐하고 썸을 타다
부산에 이박삼일 여행을 갔는데
이박삼일 동안....
안슷다고 하더라...
뱀술 쳐먹고도 안되더나?
하며 낄낄 웃어주고 말았다
양주에 담긋다는 술..ㅎ
클라우드에 사진이 보관되어 있을텐데
기절 할까비~~
올리는것은 생략.
깝치면 확 올려뿐다
댓글목록
보믄답나오는데 둔하네
좋아요 2제목 좀 보기 좋을순 없나요
좋아요 1
좌파 몬해 안해 ㅎㅎ
낸 찢죄명 겁나 싫어해
콕 찝어 말 안해줌, 증냄 꿈에 찾아가
무시 무시한 악몽이 되주가쓰
ㅎㅎ
내꿈에 나오는 여자는
홀라당 벗고 나와
그러니
니는 오지마~
쩌리가 안녕을
묻기를 기다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목 좀 보기 좋을순 없나요
좋아요 1
쩌리가 안녕을
묻기를 기다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따불 = 산이 동일인 이냐구 ? ㅎㅎ
왜들 대답을 안해줘 !!! ㅎㅎ
너는 좌파해라...
말귀 어둔걸 보니
좌파 몬해 안해 ㅎㅎ
낸 찢죄명 겁나 싫어해
콕 찝어 말 안해줌, 증냄 꿈에 찾아가
무시 무시한 악몽이 되주가쓰
ㅎㅎ
내꿈에 나오는 여자는
홀라당 벗고 나와
그러니
니는 오지마~
장군들이 입는 갑옷을 입고
악몽으로 잦아가서
이단 옆차기로 증냄 콧중배기를
화악 차 버리가쓰 ㅎㅎ
장난치니까 재밌네 ㅎㅎㅎ
산이 전번 줄까
직접 물어볼래?
산이 따블 다 관심없다
으이구 이 바보야 ㅎㅎㅎ
보믄답나오는데 둔하네
좋아요 2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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