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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660회 작성일 24-04-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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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길수도 있지만

난 내 빨래 내가 하는 편이다

그것의 시작은

공장에서 뭍어 올수 있는

불순물이 애기들 옷에 붙지 않을까 해서였는데

습관처럼 쭉 그렇게 흘러왔다


전에 이야기 한적 있긴 하지만

오류동 영번지스텐드바 뒷골목에

프로스펙스 가방 하나 달랑 들고

상경해서 타향살이를 했다

그때 날잡아 빨래를 할라치면

손바닥에 물집이 잡힐지경이였다

어느날 큰맘?먹고 세탁기를 샀다

신세계가 열린거다.


그 세탁기는 고장도 안나서

오래 사용하다가

용량의 문제로 개비할때까지

열일을 했다


신혼때였다

워낙 장난기 많고 실없는 소리

자주해서 정말이야? 라는 

후렴구를 달고 사는 와잎이


어느 볕좋은 토요일 오후 

세탁기에 빨래를 막집어넣으며

"자기야~뭐 빨거 없어?"

하길래

자연스럽게

츄리닝 바지를 쓱~~~



바하가 아니길 천만다행이지 싶다

요즘도 그러냐면

와잎이 하루중 1분정도는 

바하할망 모드가 되는 날이

있기에

불가능한 

옛날이야기인 것이다


잘때도 잘릴까봐

엎드려 잔다


이하 생략~







추천4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나깨나 조심햐
집밖에 여자나 집안여자나
나이 들면 다소간 싸나워지긴 햐
ㅂㅎ류 획가닥은 흔치 않어도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나깨나 조심햐
집밖에 여자나 집안여자나
나이 들면 다소간 싸나워지긴 햐
ㅂㅎ류 획가닥은 흔치 않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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