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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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556회 작성일 24-03-25 12:32본문
집에서 동서울까지
한시간 반
동서울에서 버스로 이동
두시간 사십분 소요됨
정선공용터미널 내리니
택시가 없네...
읍내 나가는 버스타고
십분만에 정선시장통에 내림
도라지더덕조청 일키로 하나삼
나중에 욕먹음
살려면 세개는 사와야지 함서.ㅎ
곤드레 말린 나물 두봉다리
비닐봉다리에 넣고 가기 뭐해서
종이봉다리 하나 얻어서
달랑달랑 들고
장례식장감
정선시장은 장날이 아닌데도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었고
사람들도 제법 있었고
생더덕을 못사온게
약간 후회되었음
두어시간 친구랑 친구와잎이랑
담소를 나누다가
친구놈 차로 다시 정선터미널옴
그때쯤에야
포항 광양 친구들
인근까지 왔다는 연락받음
4시10분 출발
집도착하니 9시 넘음
죙일 버스탄듯하네
차창밖 풍경은 나름
고즈녁하니 좋았음
산세도 좋고
계곡도 아주 괜찬았고....
경치가 볼만함
올라오다니까
단톡방에 공지가 떠서 보니
나를 빙자해서
동남아 퇴폐여행을 모색하는거 같은
글이 올라옴.ㅎ
올해 친구모임에 동부인해서
북유럽 14박 여행을 가는데
2년마다 한번씩 행사인데
회비 다내고도
시간을 못내서
매번 빠졌더니
명목은 증내미와 함께
추억만들기인데
이색희들 속이 뻔히 보이네ㅋ
몸은 다 늙어도
마음은 청춘인
친구들이 있어
좋다
댓글목록
다녀오세요
남자들끼리 간다고 다 그러겠어요ㅋ
나이먹으면 객기 부리기에 조심하드라고요
여자나 남자나

그렇긴 한데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라서...
장로 안수집사 모태카톨릭 등등 친구있는데
그중에
제가 젤 착함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