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9-20 20:36본문
이번주말 지나면
션해진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다
젊었을땐
추위더위 모르고 살았는데
금년 더위에는
어쩔수 없더만
거실과 안방에 에컨이 있는데
안방에컨은 수년째 커버도
안벗겨져있다
예년에는
방문도 닫고
선풍기도 안키고
잘만 지냈는데
그모습을 마눌이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만
올해는
에컨에 선풍기까지 돌린다
안방으로 통하는
난방밸브는 이사오며
잠그고 여태 그대로다
수년전까지는
사계절이불 하나만 있었는데
이것도
이젠 겨울되면
뚜꺼운 이불을..ㅎ
내일도 비가오면
우의 없이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비맞으며
동네뒷산을 가야것다
혹시
낮동안 시간이 안되면
야간에 올라가게 되면
인증샷을 올릴까 보다.ㅎ
나이들면
간땡이도 쪼그라든다던데
테스트할겸
일은 마쳤는데
밍기적 거리며
회사삼실에서
죽치고 있네
남자의 행복지수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의
경쾌함에 있다는데
난 행복하지 않은건가?ㅋ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가을인갑다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