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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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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20회 작성일 24-11-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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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끌고 나오면

뚤어져라 앞차만 보는데

버스 탓더니

걷는 사람들이 보이고

단풍잎이 햇빛과 교감함서

반짝이는 것까지 볼수 있어

손주 유모차  끌고 산책 하는 

할미 할배가 환하게 웃으시네



젊은남녀는 뭐 그렇게 즐거운지

남자애가 허리를 꺽어대며 

배꼽 잡고 웃어대고

푸르게 빛나는 청춘들아 홧팅




운전할땐 안보이는 것들이

남이 끄는 큰차 버스 타고 

느긋하게 앉아 있으니 다 보엽 

살암덜이 보통 

혼자 걸을땐 무뚝뚝한 표정인데

가족이나 친구와 있으면 

저리 활짝 웃는군하

하긴 울애들도 집에 오면서부터

사부작 대며 웃어대거든

재밌는 일 있었는데 밖에서 맘껏 못 웃은거 

집안에서 실컷 웃을수 있어 집이 좋다네

밖에서 웃음 누가 뭐라니  하면

내가 아직 남들 눈 의식할 나이잖어 엄마

말하네

너희들만 웃지 말고 나도 

같이 웃자 얘들아 

추천8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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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글쓴이 작성일

땡규요

멋짐은 다 사라졌어도
싱겁단 소리 듣는 웃음 부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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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낯가림들이 있어서
포커페이스 한다는게
무표정이 아니라
화난 표정인  행인들 보면
뭐랄까.. 오히려 강직해 보여
사기 못칠 좋은 사람들 같오 ㅋ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올해 단풍색이 이쁘지 않네
심한 더위에 탈수증 왔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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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항상 요시간에 산책 하는데
공원 벤치에 앉으니 오늘은 싸늘해
소나무 냄새 넘 좋고

6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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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항상 요시간에 산책 하는데
공원 벤치에 앉으니 오늘은 싸늘해
소나무 냄새 넘 좋고

6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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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색이 이쁘지 않네
심한 더위에 탈수증 왔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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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낯가림들이 있어서
포커페이스 한다는게
무표정이 아니라
화난 표정인  행인들 보면
뭐랄까.. 오히려 강직해 보여
사기 못칠 좋은 사람들 같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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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규요

멋짐은 다 사라졌어도
싱겁단 소리 듣는 웃음 부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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