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이 이쁜 그녀"가 하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58회 작성일 24-11-06 16:33본문
양현경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서양 속담 중에
"사람으로 태어나 나무 한 그루 심고 책 한 권 쓰고 자식이 있다면
그런대로 살아 낸 사람 살이라고 한다"
기억은 어려워도 대충 적어 봤다
어찌했든
위드 시절부터
이 곳까지 가끔 말 같지 않은 낙서를 찌끄리고
그걸 버리긴 아깝다는 나의 고집으로 재생에 재생을 거쳐
볼품없는 두 권의 책을 내었고
첫 째는 스스로 한 달 만에 폐지로 분리하였고
두 째는 아주 적으나마 읽어주는 이들이 있어
지금도 가끔은 책을 꺼내 빨간펜으로 수정 중이니
나홀로의 즐거움이 이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중 지인 몇은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으나
수필이나 소설도 써 보라고 하니 귀 얇은 나는
나의 무능을 잊고 꿈을 꾸고 있는 지 모른다.
24시간 글만 쓰는 천재적인 전문가도 아니고
그나마 짧은 생각이라도 나면
이곳을 메모장으로 활용하기엔 나름의 좋은 곳으로 여기고
지금까지 이해 어려운 말만 털털 댔으니 클릭한 손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뒤 늦은 소설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사건의 전개와 인물 이미지를 그리는 중에
심쿵하게 들어오는 그녀는 없어 "콧구멍이 이쁜 그녀"가 형상화 작업의 시작이었다.
이런 것 까지 밝히며 이곳에서 끄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원래 콧구멍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는 지
콧구멍이란 글만 보이면 득달같이 아주 집요하게
옴 붙은 찐드기처럼, 어떤 때는 피라냐처럼 물어 뜨더대니 피곤해서 이런다.
"콧구멍이 이쁜 그녀"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3류 통속 소설이나마 구상 중의 글 속에 그녀를 잠시 대신할 뿐이니
그만 댓글하면 안돼겠나 해서 이런다.
댓글목록
내가 좋아하는 노래
오랫만에 들으니 가심이 저려오네요
ㅎㅎ.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니 다행입니다.
좋은 시간 되어요.
전자책으로 출판하실 계획이신가요?
아님 웹소설로 연재하실 계획이신가요?
나온다면 일반 책으로요
관심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