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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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12-11 10:04본문
남편이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를 맞이해도 내가
시집을 살리거나 갑질할 성격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요즘 세상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시집살이를 시키면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이혼도 불사하는 시대가 요즘 시대일거다
서울에 사는 조카가 하는 말이 요즘은
결혼해서 상대방이 아프면 간병을 하는게 아니고
두고 간다고 한다
내 인생이 더 소중하니까 ..
어제 아들에게 전화가 와서
아들에게 엄마가 너가 결혼을 안해서 갑질할 사람이
없네 갑질 좀 해보고 싶다 ㅋㅋ
물론 농담으로 하는 말인데
아들이 흐흐흐 웃더니
엄마 갑질도 하던 사람이나 하지 엄마는 평생 을로 살아서 갑질은 못할 거예요 하더라구 ㅋ
그게 무슨 말이니? 했더니
평생 시댁애서 주는 돈으로 살아서
할말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하고 살고
그러다 보니 늘 자신을 굽히며 사는 삶을 살았다는 거다 ㅋ
오잉? 듣다보니 그렇네
어머니가 부르시면 네에하고
시누 형님이 부르셔도 네네네 하며 달려가고 ㅋ
사람들이 나보고 순하다고 하기도 하고 셩격 좋다고 하기도 하는게 다 나를 낮추고 살아서 그런거 구나
그게 습관이 된거네
시댁에서 우리 가족을 부산에 보내고 이 먼 땅까지 보냈다
사실 대단한 집이긴 한데 ..
아들이 하는 말이
엄마같은 을도 괜찮은 인생이기는 해
엄마가 노력한다해도 엄마 스스로 강남도 살아보고 미국도 가보고
또 우리들 미국서 공부시키기는 힘들지 않았겠어
라고 하는데
나라고 왜 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가 없고 고통이 없겠느냐 만은
사업망해 ㄸㄹㅇ 된 친구
주식투자 하다 망해 전세 사는 동생을 볼 때
이만하기를 다행이다 싶다
물론 더 나은 삶이라면 좋겠지만
내 복이 이만큼일면 이또한 감사하며 살아야 할거 같다
웬디스애서 서류 정리가 하기 싫어 그만두고
동네 피트니스 센터로 왔음
댓글목록
시댁 친정 돈 많은 거 보다
내 능력 배우지 능력 뛰어난 것이
더 좋아
받고 을이면 남는 장사 ㅋ
암것도 안주고
암것도 못받았는데도
푸지게 갑질하고
며늘을 을 춰급 하는 시댁도 있어
받고 을이면 남는 장사 ㅋ
암것도 안주고
암것도 못받았는데도
푸지게 갑질하고
며늘을 을 춰급 하는 시댁도 있어
맞아 그렇게 계산하면 남는 장사
눈팅 5번님 처럼 계산하면 모지리 인생ㅋ
시댁 친정 돈 많은 거 보다
내 능력 배우지 능력 뛰어난 것이
더 좋아
맞아
내 능력 배우자 능력 뛰어나면 제일 좋지
그게 안되니 빌붙어 사는 인생 ㅋ
나도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