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창밖에 댓글 6건 조회 1,796회 작성일 19-08-28 18:59본문
가입하고
맨 첨에 올리려던 곡은 이게 아닌데
너무 빠른 계절의 통로에 서 있었나봐...
이삼일전부터
이 노래를 듣는데
서유석 혼자 부른 노래만 듣는다 물론
나도 모르지
왜 그러는지는...
그나저나 이게 제대로 올라갈까 궁금하네
추천5
댓글목록
하늘
박두진 / 시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온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 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볕,
초가을의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내 마음이 익는다
근데,
넘 크다
조절하는 걸 또 배워야겠네
와우 ~ 올라갔다...
좋아요 0
노래 잘 들립니다
축하드려요~ ^^
위에 시 적느라 이제 봤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냄새가 익는 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ㅎㅎㅎ짝짝짝~~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