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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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밖에 댓글 2건 조회 1,331회 작성일 19-12-13 18:15본문
원 뜻이 뭐 건 간에
내 뿌리는 삼팔따라지라 일컬어지던
한국전쟁에서
그나마 기드꼰으로
전쟁에 대비했었 던
그러나
이 좁은 땅에서
열강들의 압박에 거기서 거기였 던...
나는
과거에도
지금도
삼팔따라지의 후예
우리
조상님들의 후예
가깝게는
울 조부님의 형제들 항렬에서의 후예들
울 조부님은 이미 오래전 북에서 천주학을 받아 들이셨고
할아버지의 형님들 누님들은
그저 구 한말의
그래도 그나마의 기드곤이었으니..........................
일가 붙이들을
나름 분류해보자면
아니...아직은................
걍 가슴이 아프고
오늘
벌써
삼우제를 치른 사촌언니는
나보다 십여년 위 지만
늘 소녀 같았고
사회생활도 열심히 해서
이너넷으로 검색을하면
그녀의 활동 상황이
꿈인 듯 현실인 듯 경께를 넘나들고
정치하는 남편을 평생의 내조로 섬겼 던 그녀
울 조부님의 철 칙 철 학 대로
우리는 남녀의 구분없이 교육받았고
각자의 체력상태대로 받아들여야했던대로
난
언니의 손을 잡고
동대문운동장 그 옛날의 동대문운동장 아래층에 주루룩 즐비했던
그 중의 한 곳에 가서
발강색 피큐어 스케이터로 맞추고
언니랑 맛난 것도 먹고
나는 그 때 국민학교도 입학하기 전 일곱살
언니는 빛나 던 서울대생
가끔
내가 옴살이라도 부릴라치면
언니는
낵아 니 나이면 날라다녀 어린게!
언냐 아직도 덜 자란 낵아
그리워한다
잘 가라..........................
댓글목록
앗.. 노래인가요? 먼가 어려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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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어렵게 느끼셨다면
제 실력부족이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