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들은 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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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민2349 댓글 22건 조회 2,211회 작성일 19-08-22 10:02본문
출근길인 순환도로가 가다 서다 반복하는중 어제 제비님이 테너 강무림이 부르는
성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검색해 보는 중 가을에 듣기좋은 김동규의 향수를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향수라는 곡은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인 성악곡 입니다
김동규의 포지션은 바리톤, 우리에겐 콧수염 성악가로 친숙한 사람이죠
이이의 성악을 가끔 들으면 노래별로 색깔도 다양하고 목소리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향수를 목청컷 부르는 모습이 고향을 떠난 그인 고향으로 얼른 돌아갈 날만 기다리듯 부른 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성악은 아침에 들어야 좋더군요 전 아침잠이 많은 관계로 꼭 알람의 도움으로 일어납니다
간밤에 누구랑 싸웠나?? ㅋ 귀신같은 머리채를 하고 일어남과 동시에 LTE 속도로 부산스럽게 이것저것 챙겨놓고
또 챙겨서 (아침을 안먹는 관계로 10시에 먹을 간식과 비염에 좋은 물. 운전할떄 쓰는 선캡) 집을 나섭니다
전 어김없이 정해진 그 시간에 회사에 도착할거며 또 나이듦의 현상으로 민첩함과 총명함은 조금은 떨어졌지만
이 둘을 바꾼 노련함으로 무장되어 맡은 업무를 금방 해낼것입니다
매일 똑같은 하루에서의 피로는 쌓여가지만 젊은 아이들과 어울러져 시시콜콜한 아침 인사를 나누다 보면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활기차게 보낼 것입니다
더불어 군밤이(회사직원) 자기 누나보다(45살) 난 그보다 두살 많음 말끝마다 늙어서 그런다고 구박할적마다
살쾡이 처럼 달려들었지만 오늘은 너그러운 미소를 날려보내렵니다
왜 냐면 나의 행복할거 같은 오늘을 놓치긴 싫거든요..
미즈위드에 글꾼들이 많죠.. 존칭생략 낭만, 디디, 잉어 ,핫핑크, 달빛, 단테, 지혜 ,여복, 이유, 빵님 ,핫백수, 손님...
손님은 작심하고 쓰면 아주 잘 쓰시더라는(댓글은 해독이 안되어 패쓰)..
이분들은 지나온 삶의 이야기와 신변잡기일망정 있는 그대로의 삶과 느낌을 진솔함 혹은
약간의 뼈와 살을 붙여 눈이부실 정도로 매끄럽고 고급지게 써내려 가시더군요
당신들의 글이 있어 (야타의 원조입니다 ㅋ) 내 젊은 시절 을 회상할수 있었고 회환과 반성의 시간도
가져보며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때 지혜로 쓰이는 자양분도 될수 있겠죠
또한 그 글에 공감하기에 댓글에 댓글이 되어 우리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면서 더불어는 글쓴이의 어꺠와 입가가 쓰윽 올라가겠죠 ^^ 그럼 이만...
ps 저랑 비슷한 칼라 님의 댓글을 다시보니 반갑습니다^^
댓글목록
다행입니다. 반가워서 입맞춤 하면 어쩌나 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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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민님 방가~^^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도 여기에 너무 빠져 있는듯해서
줄여볼까 생각했는데..
위에 언급하신 분들의(내일님 추가.ㅋ) 글이 너무 좋아서
끊을수가 없어여~~~~ ㅎ
그냥 하던대로 여기서 힐링할랍니다~~~ㅋ
앗! 깜딱이야!!
난 또 발걸음을 줄인다는 줄
역시 울나라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니까^^
갈 때 가더라도 의리의리
알써?
홀연히~~ㅎㅎ
넵^^ 행님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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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아직까진 막내인 진실...
자긴 항상 한결같아서 좋더라
나 손가락 간질간질 자기한테 처음으로 말할께
오늘 야구 토토 만원투자해서 39.000벌었다
세게임 찍었는데 내가 찍은게 다 이김 ㅋ
두산 . 엔씨 . 에스케이 야들이 다 이김
좋은 꿈 꾸고 굿밤^^
갑자기 쑥스럽게시리..ㅋㅋ
다른건 몰라도 의리하면 진실이~~~ ^^
제가 늘 한결 같긴합니다.ㅋ
그건 그렇고..
오호~~~ 39.000원?
로또를 사셨으면..ㅋㅋ
우리 더 친하게 지내요.ㅋㅋㅋ
내일아침 모닝코피한잔씩 돌리시던지요.ㅋ
보민님도 좋은꿈 꾸시고 굿밤요^^*
앗 보민님 제가 매스.. 그건 아니지만
저를 언급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이젠 어디가지 마시고 글로 댓글로
자주 봬요
전 오늘의 메뉴는 두부 삼분의 일. 복숭아한개 먹을렵니다
디디님도 혼자하는 식사지만 즐거운 맘으로 맛있게 드시구욥^^
웬일?!!보민 님 접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와~!! 나 오늘 별을 다 땃다네ㅎㅎ
글쟁이에 여기 사십대방 님들 모두 포함합니다~~^^
요즘 새벽에 쌀쌀한데 우리 별 로 이불을 만들어서 덮을까요?? ㅋ
즐저녁 하세요 행님^^
다들 돌아오셔서
좋아요 ,
뽕 좀 드릴까요 ? ㅋ
ㆍ
오늘은 고양이와 눈 은 마주치셧나요??
이사는 잘 하시구요??
퇴근길.. 먼산에 쌓인 이게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저 사는 곳 미세먼지 넘 많아요 ㅠ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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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복이 있으니 왕님 좋으신 분 같으니.. 인복도 있으시죠??ㅋ
혼자드신 저녁이겠지만 맛있게 드세욥^^
오랜만에 댓글 써봅니다~~~
보민님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
네 언니 잘 지내셨죠?? 전 더위를 잘 안타지만.. 더위가 한풀 꺽여 지내실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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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제법 션~~하더라고요!!
더위야~~물럿거라!!!ㅎㅎㅎ
그죠?
맞아요
내일님,손톱달님도 계세요^^
안녕 하세요 보민님^^
네.. 반갑습니다 해당화님.. 맞아요 제가 내일님과 손톱님을 빹 빠트렸네요
내일님의 해박한 지식과 영어는 이곳에서 따라갌 갈 사람이 없죠..
저 사는곳은 아침 출근길 비가 엄청 쏟아지더니 지금은 햇님이 나왔네요..
보민님~~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와락!!!!!
이 정도 밖에 표현 못하는 사람이라 미안해요^^
다행입니다. 반가워서 입맞춤 하면 어쩌나 했는데..ㅋ
좋아요 1
칼라 님이 할 소린 ㅋㅋㅋㅋㅋㅋㅋ
칼라 님도 방가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