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집 자식들인지 참 이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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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명 댓글 13건 조회 1,871회 작성일 19-06-01 07:59본문
니들 붤 보고 그리 입맛을 다시는 게냥? ㅎㅎ
"엄니, 간식이 주세욤~~~"
말 못하는 동물들이지만 눈빛이 살아있습니다.ㅎㅎ
가끔 집 주변에서 먹을 걸 찾아헤매는 냥이들 근처에 빵조각을 놓고 오곤 하는데
뒤돌아 보면 슬그머니 다가 와서 허겁지겁 먹는 걸 보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다들 반려견 반려묘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카워보시면 아시겠지만 동물들도 주인이 이뻐하는지 구박하는지 다 느낍니다
많이들 이뻐해 주세요 ㅎㅎ
우리 주변엔
황소처럼 고집이 있어도 듬직하고 책임감 강한사람
개구리처럼 울어대는 소리에 놀라지만 간절한 눈빛에 애간장을 녹이는 사람
강아지처럼 방방 뛰어다녀도 귀엽고 앙증맞은 사람
고양이처럼 새침해도 섹시하고 독립적인 사람
나비처럼 이리 저리 날아다녀도 오직 꽃밖에 모르는 사람
여우보다 더 여시같아도 사랑하지 않고는 못베길 것 같은 여자
늑대처럼 보이는 짐승남이지만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한다는 남자
돼지처럼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먹어대도 그래서 더 건강하고 넉넉하고 푸짐한 사랑이 가득한 사람
각양 각색이지요 ㅎㅎ
우리 집에도 이런 사람들 있습니다. ㅎㅎㅎ
세 딸들과 우리 부부요 ㅎㅎㅋ
옷도 사 주고
좋은 음식도 사 주고
집까지 데려다 주길래
사랑한다고 한번 말 해 봤다.
그 말을 들을지 예상하지도 못했는지
살짝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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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 그 말 / 최대호 -
댓글목록
그림이 참 정겹네요~~
동물들의 그림체에 살짝 "고우영" 화백 삘이 좀 나는것 같습니다.
저는 늑대 인걸루~
아~넉대 인가?
그림 여명님이 그리신거라고요? 잘 그리시는데요?? 솜씨 좋아요!!^^
저 동물중에 뭘 하나 고르고 싶은데.... 여우도 아니고
음.. 뭘 하지? 강아지 할까나? 울며겨자먹기로 전 강아지로 하고 싶네요 ㅋㅋ
여명님 안녕하세요
그림도 잘 그리시고
해석도 잘 해주시고
보는 내내 흐뭇해지네요
황소와 여우 멍멍이는 혀를 낼름거리는 걸 보니
솔직 아니 본능에 충실한 걸로 느껴지고
개구리와 야옹이는 혀를 안 내놓은 걸 보니
응큼 또는 인내를 잘 해서 그런가 생각했어요
엉뚱하지만 솔직한 황소과인 저에게
여명님 가족그림이 그저 보기 좋기만 하네요
엉뚱하지만 솔직한 황소과 시구나 ㅎㅎ
감사합니다
늦은 댓글이라 미안요 ...
내 특성과 거리가 머언 ~
고냥이처럼 새침해도 섹시하고 독립적인 사람
여시같아도 사랑하지 않곤 못배길것 같은 여자
에 큰 매력을 느껴요 저는~ㅎ
다양하고 생생한 짐승들 표정 ~
참 정감 있어요 여명님~ ^^
감사합니다 ㅎ
사랑하지 않고는 못베길 것 같은
연후님이실듯 ~ㅎ
사람들은 정말 각양각색인듯 합니다.
그 사람의 특성이며 개성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잘 품어주고 사랑... 까지는
대상에 따라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어울려서 같이 잘 살아야죠
사랑마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으니
다른 점은 서로 존중해 주면 되겠죠 ㅎㅎ
어울렁 더울렁 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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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따님이
얼마나 귀엽고 예쁠까
상상해 봅니다.
조카딸이 이제 세 살인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말
조금은 이해가요^^
그림이 너무 잼나요~
세딸들 너무너무 예뻐요 ㅎㅎㅎ
아이들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게 자식이죠 ㅎㅎ
그림이 잼나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한 때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ㅋ
소질이 별로 없어서 꿈만 꾸었네요~~~
노사연 만남 제 애창곡^^
잘들을게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였어...ㅎㅎ
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노사연의 '바램'까지 함께 들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