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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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명 댓글 11건 조회 1,558회 작성일 19-06-07 12:59본문
내가 만나자고 연락해서
네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네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너의 집 앞까지 데려다 준 뒤
나는 혼자 집으로 가.
이렇게 불공평한 만남인데도
나는 왜 이렇게 웃음이 날까.
- 불공정 거래 / 최대호 -
나는 걸음이 느리고 남편은 걸음이 빠르죠.
멀리 저만치 걷는 남편을 따라가려면 하루를 헐떡거리며 쫓아갑니다.
그런 저에게
남편이 요즘 그러네요
이제 손잡고 갈테니 뛰지않아도 된다고...ㅎㅎ
남편 손을 잡으니 온 몸이 따뜻해집디다.
손만 주지말고 쫌 뽀뽀라도 해주라하니,,,
슬그머니 손을 놓으려해서 제가 꽉 안아버렸습니다 ㅎㅎ
님들 즐~불금되시와요... ㅎㅎㅎ
댓글목록
대낮부터 스킨십이라니^^ 다정해 보여서 정말 좋아요!!
전 걸음이 느린게 아니라 남편보다는 다리가 짧아가지고
제가 헐떡이며 뛰어가지는 않고 남편을 잡아 끕니다 ㅋㅋ
그림은 여명님이 직접 그리신 거 같아요 맞죠?
예쁘게 잘 그리십니다!!
ㅋㅋㅋㅋ
저는 반대로 아버지닮아서 걸음이 빨라요.ㅋ
성격도 급하고 뭐든지 빨리빨리~~~
제가 손잡고 끌다시피합니다.
저랑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경보 수준? ㅋㅋㅋ
날씨탓에 기분이 좀 센치했는데 여명님 글 읽고 좋아졌으~~~~요.^^
감사합니다 ~^^
3추..꾸욱.
진실님 차분해 보이시던데
급하시구나^^
급하다기 보다 빠르신 거 아닐까 싶어요^^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고맙습니다... ㅎㅎ
저녁 맛있는 거 만들어서 가족들과 맛있게 드시고 힘내십시요
불금 뿐 아니라 날마다
불타시는 것 같아요^^
도망가는걸 콱 잡고 안아버렸죠... ㅎㅎㅋ
좋아요 0꽉 잡혀사실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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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
제가 잡혀살아요~~~ㅋ
아니 부군이 잡혀사는 게 아니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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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제가 집사람보다 걸음이 훨씬많이 빨랏는데..
요즘은 제가 뒤쳐져서 걷습니다.
그럴때 마다 빨리 오라는 잔소리를 듣습니다..ㅠ
그게 좋은거예요 ㅎㅎ
마나님 따라 다니니 얼마나 좋습니까? ㅎㅎㅋ
지는게 이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