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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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명
댓글 13건
조회 1,515회
작성일 19-06-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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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밤...
그대 생각을 꺼내 하늘에 풀어 놓았다.
그제서야 알았다.
검은 하늘에도 무지개가 뜰 수 있음을...
둘째 딸내미 방 문 닫고 들어가 꼼짝없이 있길래 살짝 열어보니
책상머리에 저리 낙서해놓고 쭈그려 앉아있내요. ㅋ
아이쿠~ 왠 청승인지...
얼릉 나와서 밥 먹으라고 떡볶이 떡에 돼지고기 듬뿍 넣어 김치찌개 끓여 먹였더니
군말 없이 먹고 들어가 또 잡니다. ㅎㅎ
휴학중이라 그런지 먹고대학생입니다~ ㅋ
성장통을 앓는 것 같아 짠하네요.
첫째는 아침부터 출근한다고 정신없이 어지르고 나가고
막내도 시험 준비 한다고 책 보따리 한아름 안고 등교하고 나니
이제 오롯이 내 시간입니다.
어질러진 건 지들이 와서 치우라 내비두고 산책이나 다녀올까 합니다. ㅎㅎ
댓글목록
행님아 작성일
있잖아요 여명님^^
까만 밤은 많이 들었는데
검은 밤이라 하니 왠지 첨 듣는 기분인 거 있죠?
황금잉어 작성일
휴식이
필요한가 봐요,
다 잘 지나갈거여요 ^^
하늘호수 작성일
휴식이 필요한가봐요
여명님 둘째 딸래미가요 ^^;;;
젊은 청춘일때..사랑도 해보고 아파도 보고 그러면서 철이들고...
인생이 뭔지는 그래도 모르겠고~~ㅎㅎ
여명 작성일
사랑도 해보고 아파도 보고 그러면서 철이 드는 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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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작성일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라는...
사랑하는 사람 생각에 잠들고...
바람이그립다 작성일
에고 우리딸 놀이터 가자고 조를때
안가면 꼭 저렇게 쭈구리고 있는다눈;;;
여명 작성일
울 둘째같네요
안쓰럽죠~
은오 작성일
그죠 그죠, 어질른건 각자가~!!!^^
사실 생각해보면, 찬란한 젊음 어쩌구 저쩌구...
20대때 그렇게 좋지 않았던거 같아요.
다시 돌아가라면 NO!!입니다.ㅋ
여명 작성일
은오님 힘들었나봐요...
기운내십시요~~~
어질른건 각자 알아서 ㅋ
먹고 대학생도 고민이 많쥬
취업률이 낮으니
어른들이 미안합니다..
여명 작성일
요즘 대학생들 고민이 많습니다
취업률이 너무 낮아요
자격증 딴다고 휴학하더니 저러고 있네요 ㅎ
하늘호수 작성일
그러게요
어른들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