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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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명 댓글 6건 조회 1,606회 작성일 19-05-28 14:38본문
야
참다 참다
한 마디 한다
너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만 좀 해라
귀엽든지
예쁘든지
- 하나만 해 / 최대호 -
우리 집 풍경입니다 ㅎㅎ
아침마다 전쟁이죠
여시 셋이서 서로 이쁘다고 ^^ㅋ
딸 셋을 키우느라 저도 참 고생 많았어요
이것들이 도대체 엄마 말을 들어야 말이죠
큰 딸은 든든하고 늘 동생들한테 양보만 하고 지내서
마음이 좀 많이 아프구요
둘째는 얌체라 지껀 양보 못하는 성격이구요
막내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ㅎㅎ
엄마가 볼 땐 다 이쁜데 말이죠 ㅎㅎ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어요...
울엄마도 절 보면서 얼마나 애틋하고 사랑스러우셨을까...
댓글목록
저희 친정도 딸 4명에 막내가 아들 이고 제가 셋째딸입니다.
중간에 낑겨서 위 아래로 제일 많이 치여서 자랐죠.ㅎ
그림 보니까 어릴적 생각이 많이나네요.
아침마다 예쁜 원피스 옷을 입을려고 전쟁아닌 전쟁을..ㅋ
본인 옷이 더 예쁘네 본인 머리를 더 예쁘게 묶어주라고 ..
그때 한창 디스코머리가 유행했어요.ㅎ
좀더 크니까 네명이서 침대에 쭈르륵 누워서 달밤에 체조를
합답시고 두다리 올리고 자전거타기..등 ㅋㅋㅋ
지금 내가 자식을 키워보니 하나도 힘든데 자식 5명을 어찌 키우셨을까
존경심이 막..ㅎㅎ
여명님도 대단하세요.
나중에 딸들이 어느정도 크면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답니다.^^
근데 어느집이든 둘째들은 왜 깍쟁이 일까요? ㅋㅋㅋ
둘째들이 사랑받고 싶은 성향이 더 강해요
첫째는 첫째라서 지극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고
막내는 막내라서 사랑스럽고...
맏이가 듬직하고 가장 믿음이 가고 최고의 것을 주고 싶고
막내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ㅎㅎ
그러다 둘째 마음을 들여다 보면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저리도 사랑받고 싶을까 싶어서 안쓰럽고 그래요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어요
저기 보라색 머리 노랑 원피스 입은 공주가
막내인가요?
큰 딸 느낌인데 젤 이삐게 입혀주셔서 ㅡ
모두 구엽고 에뻐요
네 막내예요 귀엽죠 ㅎㅎ
둘째가 거꾸로 누워있는 아이입니다 .......
막내 옆이 첫째 맏언니라 이것 저것 동생들 챙기느라 바쁘죠
아무도 안 계시네^^;;;
어디들 가셨나?
다들 좋은 곳에 가셨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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