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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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명 댓글 12건 조회 1,552회 작성일 19-05-30 12:38본문
조계사에 가면 '산중다원'이라는 전통찻집이 있었죠. 그 시절에 지금 생각하면 아련한 친구와 그 찻집엘 자주 다녔어요 ... 인사동 골목도 누벼가며...
여전히 조계사엔 '산중다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디다.
어제는 친구와 오랫만에 만나서 시원한 오미자차랑 대추차 마시며 급 수다 떨었습니다 ㅎㅎ
"넌 여전히 똑같구나"
"사람이 어디 쉽게 변하디...나야 늘 그 자리지 ㅎㅎ"
친구가 오래 전에 그려준 제 모습입니다.
지금은 그 시절의 여리던 아가씨 모습이 어디로 사라진 건지... 평범한 아줌맙니다 ㅎㅎ
세 딸과 아둥바둥 살아가는 모양새로 살아도 전 지금이 좋습니다.
딸들이 엄마는 사오정이라던데...
엄마가 맨날 웃어주니 이것들이 속도 없는 줄 아나봅니다.ㅎㅎ
좀 망가져주죠 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빠,
내가 김태희보다 예뻐?
내가 이효리보다 섹시해?
내가 아이유보다 귀여워?
내가 수지보다 매력 있어?
.
.
.
아... 쫌
당연한 것 좀 그만 물어봐
- 그만해 / 최대호 -
날도 더운데 웃자고 올려봅니다 ㅎㅎ
...........
댓글목록
여명님 속눈썹에 성냥개비 열개 올리실 수 있지요?
친구분이 그려주신 그림
속눈썹 엄청 길어요
속눈썹도 부립고
오랜 친구를 가지고 계신 여명님이 부러워요
오미자차랑 한과 잘 먹고 가요
고맙습니다 꾸벅
딸만 셋인 엄마시네요?
남매보다는 같은 형제들 키우는게 애들한테는 좋을거예요.
몇살들일까 궁금합니다^^
국산차가 아주 맛나게 보여요, 역시 인사동이네요.
인사동 찻집 좋은 곳 많아요
아우님은 아이들이 둘이라고 하셨죠?
언제 같이 갈까요? ㅎㅎ
이쁜 딸만 셋입니다
다 컸어요 ~ㅎㅎ
네~~ 날 잡아 한번 같이 가죠^^
좀 한가해지면 저도 이제 말 그대로
산으로 들로 놀러다닐까 생각하고 있어요ㅠ
스스로 이쁘다 하시는 거 보니 정말 이쁜갑네요
산중다원의 차 한상이. 참정갈하고. 멋스러워 보이네요.
저런 차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보면
저절로 고상해 해질듯하네요.^^
자주 다녔습니다
왕돌짬님 같이 가실래요? ㅎㅎ
아이구~~말씀만도 감사합니다.ㅎ
촌구석이라~삼실서 노랑 봉다뤼 커퓌~ 한잔
하는걸로 만족해야 할거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충분히 이쁘실 듯^^
더 이뻐지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귀뚫고 속눈썹연장 하는 거 돈 별로 안들어요 ㅎㅎ
네일아트 값도 안될텐데요 ㅎㅎ
4~5만원이면 됩니다
비싼 곳에 가셔도 1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자신을 위해 투자해 보세요 ㅎㅎ
여름 원피스도 한 벌 사시고..기분 전환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