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멜로디시인 댓글 4건 조회 334회 작성일 24-10-16 15:53본문
지난 주 한강님의 소설 3권을 주문했다가
4.3, 5.18 트라우마가 싫어
두 권은 취소하고 '채식주의자'만 주문했는데 방금 도착했다.
한강 작가가 이 소설로 맨부커상(지금은 부커상으로 바뀜)을 받았다.
줄거리는 대충 알고 있다.
생각보다 책이 작다.
어린 시절에는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고기 구경을 하기 어려웠고 텃밭에서 뜯어온 시레기나
배춧잎, 얼갈이 등으로 국이나 겉절이를 해먹거나
콩나물,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나물로 비벼먹곤 했다.
단백질 공급원은 두부와 어묵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건강식이었다.
지금은 육류와 우유는 잘 안 먹고 계란과 생선, 해산물은 먹는다.
한강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을 많이 읽고
문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목록
시인님의 문학에 대한
열정의 단면을 봅니다
꼭 작품이 아닐지라도
이곳 자주 들려보렵니다
오늘 같은 좋은 날도 있으니요
좀 많이 오래 전
이상문학상에 실린 한강의 '몽고반점"을
읽은 기억은 나는데 작가 이름과 제목만 기억에 있고
내용은 전혀 기억에 없네요.
이번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은 확실히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만들기에 충분한가봐요.
딸아이도 한강 작품 4권을 주문했는데
일주일 걸려 배달 되더군요.
좀 많이 오래 전
이상문학상에 실린 한강의 '몽고반점"을
읽은 기억은 나는데 작가 이름과 제목만 기억에 있고
내용은 전혀 기억에 없네요.
이번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은 확실히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만들기에 충분한가봐요.
딸아이도 한강 작품 4권을 주문했는데
일주일 걸려 배달 되더군요.
책 주문 후 3일만에 왔어요.
정여울 작가가 한강 작품 읽는 순서를 알려주던데
소년이 온다 -> 채식주의자 -> 작별하지 않는다 -> 흰
순서로 읽으라고 하더군요.
시인님의 문학에 대한
열정의 단면을 봅니다
꼭 작품이 아닐지라도
이곳 자주 들려보렵니다
오늘 같은 좋은 날도 있으니요
문학에 대한 열정은 별로 없는데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