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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 covered by 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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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멜로디시인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4-12-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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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는 1949년 에디뜨 삐아프가 발표한 샹송이며 라비앙 로즈와 함께 그녀의 대표곡이다. 에디뜨 삐아프는 47년을 사는 동안 세번이나 결혼했지만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그녀를 거쳐갔다.


복싱 세계챔피언 마르셀 세르당, 이브 몽땅, 조르주 무스타키, 마지막 남편이었던 샹송 가수 테오 사라프...... 하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마르셀이라고 한다.

"나는 연애를 많이 했지만 단 한 사람밖에 사랑하지 않았다. 마르셀 세르당밖에."


사랑하지만 일 때문에 자주 헤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힘들었던 에디뜨 삐아프는 프랑스와 뉴욕에서 노래와 권투시합 일정으로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마르셀 세르당에게 가능한 빨리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라고 부탁했다.


배를 타고 가려 했던 그는 비행기를 선택하여 일정을 앞당기려 했지만, 그 비행기는 대서양 부근의 산봉우리에서 추락해서 33살의 나이에 요절하는 비극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후 에디뜨 삐아프는 마르셀 세르당을 향한 못다한 사랑과 슬픔을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에 담아 영원히 그와 함께 할 것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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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뜨 삐아프와 마르셀 세르당)


올해 7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셀린 디온은 에펠탑 앞에서 이 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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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찬가를 가수 소향의 목소리로 들어보자.

 

작사 : 에디트 피아프

작곡 : 마그리트 모노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ondrer

푸른 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진다 해도


Et la terre peut bien s'ecrouler

모든 대지가 허물어진다 해도


Peu m'importe si tu m'aimes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Je me fous du monde entier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Tant qu'l'amour inond'ra mes matins

사랑이 매일 아침 내 마음에 넘쳐 흐르고


Tant que mon corps fremira sous tes mains

내 몸이 당신의 손 아래서 떨고 있는 한


Peu m'importe les problemes

세상 모든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Mon amour puisque tu m'aimes

당신의 사랑이 있는 한


J'irais jusqu'au bout du monde

세상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Je me ferais teindre en blonde

금발로 머리를 물들이기라도 하겠어요


Si tu me le demandais

만약 당신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J'irais decrocher la lune

하늘의 달을 따러


J'irais voler la fortune

보물을 훔치러 가겠어요


Si tu me le demandais

만약 당신이 원하신다면


Je renierais ma patrie

조국도 버리고


Je renierais mes amis

친구도 버리겠어요


Si tu me le demandais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준다면


On peut bien rire de moi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는다 해도


Je ferais n'importe quoi

나는 무엇이건 해 내겠어요


Si tu me le demandais

만약 어느날 갑자기


Si un jour la vie t'arrache a moi

나와 당신의 인생이 갈라진다고 해도


Si tu meurs que tu sois loin de moi

만약 당신이 죽어서 먼 곳에 가 버린다해도


Peu m'importe si tu m'aimes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겐 아무 일도 아니에요


Car moi je mourrais aussi

나 또한 당신과 함께 죽는 것이니까요


Nous aurons pour nous l'eternite

두 사람을 위한 영원함을 가지는 거에요


Dans le bleu de toute l'immensite

그리고 우리는 끝없는 푸르름 속에서
 

Dans le ciel plus de problemes

이제 아무 문제도 없는 하늘 속에서...


Mon amour crois tu qu'on s'aime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Dieu reunit ceux qui s'aiment

신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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