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두가지 > 50대 게시판

ep1. 바깥쪽

보통 초딩 반장 선거에 나가면

나가 반장이 되면 여러분들에게

맨나당 아이스께끼를 사주고 청소도 혼자 맨나당 하고

우리반 친구들이 어디서 맞으면 지가 가서 대신 맞겠심더~

긍께 나를 반장으로.,..

그런데 어떤 똘팍

저식히 눈탱이 놈 꼴보기 싫어서 나왔심다.

절마 코 찌질 흘리는데도 닦을 생각도 안하고

아식히 악아리가 지저분하고 블라블라~~

어케 된 것이..

반장으로 나갔으면 반장이 된 후의 포부나

반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겠다든가 이런 것이 나와야 하는데 

처음부터 저 식히 반장 되는 꼴 보기 싫어서..

그전에 통장 선거 할 때

아니 그 전초전 할 때부터 하는 짓거리 보니 겉이속저 같던데..

(편집자주:겉이속저 - 겉은 이짝 속은 저짝)

그런 댁아리를 가지고 있으니 잘 될 턱이 있나.

거기에 댁알빠게 피도 안마른 것이

완장 한번 차보더니 완장 맛에 완전히 빠졌나

특권이나 달라고 하고 게길 줄만 알고

몸은 20대고 하는 짓거리는 꼰대짓이고..

날씨도 더운데...

ep2. 안쪽

동서고금에 유명한 절대 단어 "쓰리고"에(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오는데 정말로 중요한 쓰리고는

아~ 나몰라 하고

말도 안되는 북풍한설로 어거지만 줄기차게 피는 걸 보니

징말로 답 없다 징말로..

더불어 나오는 것들이

있는 것들은 쾌지나 칭칭나네 소리가 절로 나오고

없는 소시민들은 주머니가 털털 털리는 것들만 나오니

뭐 어케가써...

멍멍꿀꿀 소리나 해야지...

날씨도 더분데..

쓰브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