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댁아리? 새 댁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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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 댓글 2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1-08-04 09:47본문
우선 제목은 강렬해야...ㅋ
옛날 하고도 오랜 옛날,
눈탱이가 땡땡이 쳐도 매달 월급이 나오던
백수가 아닌 그 시절.. (아~~ 짤리기 전이 그립다...ㅠㅠㅠ)
그 날도 역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땡땡이 치고 있는데 쫄따구가 부른다. 손님 왔다고..
심심 하던 차에 반가운 마음에 뛰어 가니
다행히 안면이 있는 식히라 반갑게 아는 체 하며
상담실로 가서 신나게 이바구를 하는데..
물론 이바구의 95%는 업무하고는 상관이 없는 신변잡기들..
약 3~40분정도??
이바구를 끝낸 후 여직원들에게 물어 봤다.
야들아~ 쟈 누고? 어데서 왔노?
그러자마자 모두들 눈이 휘둥그래지고 그중 한 여직원이
아니 눈탱아~ 쟈 누군지 모리나?
몇 번 왔는데 쟈가 누군지 모리면서 그리 이바구 하다 왔니?
이게 어데서 약을 파노? 뻥 치다 걸리면 D진다...
그런데 눈탱이 눈을 보더니
눈에 거짓이 하나도 없고 진실된 눈망울만 보이니
(눈탱이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거짓말 빼고는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다)
혀를 끌끌 차며 말한다.
갸가 눈팅 주식회사 영업 1 팀장 아이가 이 똘탱아~...
아~ 맞다!...ㅠㅠㅠ...
그제서야 상담실에서 나눈 이바구들의 퍼즐이 맞춰진다...
눈탱이가 대부분 안좋고 수준이 떨어지지만
특히 머리가 똘이고 눈이 헷가닥이라
아주 특별한 특징이 있지 않는 한 잘 기억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디..
어제 윗방에 잠시 마실 가서 인사를..
초면이라고 했는데 구면이라고라고라고라........ㅠㅠㅠㅠ
우선 알아 뵙지 못함을 많이 꾸짖어 주시고
눈탱이 머리가 아주 돌탱이라 그러니 너른 마음으로
이해 해주신다면 그 깊은 은혜 각골에 새기겠습니다.
그런데..
누구셔요?......
이 돌탱을 우짜면 좋노?...ㅠㅠㅠ
댓글목록
저 말이죠?ㅎ
옆집에 사시는데 어찌 모른다고
할 수가 있겠어요
온에서의 면이 뭐 따로 있나요
닉이 얼굴이죠
무척이나 더운 날입니다
좋은 날 됩시다요.^^
저 말이죠?ㅎ
옆집에 사시는데 어찌 모른다고
할 수가 있겠어요
온에서의 면이 뭐 따로 있나요
닉이 얼굴이죠
무척이나 더운 날입니다
좋은 날 됩시다요.^^
'이웃은 사촌이다' 라는 동서고금의 명언을 제가 깜박 했습니다.ㅋ
백번 맞는 말씀..^^
다만 하나 바라는 것은
맛 있는 거 혼자 먹기 없기...ㅋ
좌표 찍어 주시면 0.5초내로 출발 합니다...ㅋ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네요.
아무리 배고파도 더위는 먹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