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걷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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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3건 조회 1,012회 작성일 21-08-04 22:29본문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땐 그랬어.
누가 나의 외롬을 볼까 봐
모른 척 걸었어.
의식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들켜버린 걸 몰랐던 거지.
정말 지독하게도 대물림 받은 교육을
뼈 속 까지 받았다 느낀 것은
새로운 사랑을 알고 난
후 였지.
누구랄 것 없이
스스로 하는 결정이란 걸
그 새로운 사랑도 곧
낡고 만다는 것을.
처음이... 그래서 제사상에
요리조리 대가릴 흔드는 문어
대신,
요리조리 오려진 쭉 말린 문어
그렇다고 후회하진 않아!
단지,
사람은, 사랑 없인
살 수 없다 라는 건 희미하게 알아.
문제는
그 사랑의 뜻을 정확히 모른다는 것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 사랑해......
댓글목록
바하님...
그런 말씀 읽으니
제가 더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저는 하루 햇살을 존중합니다.
저에게는 두 놈의 아들이 있습니다.
제가 낳았지만
두 놈 성향이 완전 다릅니다.
작은 놈은 자폐아처럼
말을 하지 않아 가슴앓이를 했다가
말이 트이면서
제 형을 넘어서......
" 형 만한 아우 없다 "
일러일러 키웠습니다.
바하님의 글을 읽으면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구나...
답변 감사합니다. ^^
새롭다고 느낄 때는 이미 익숙해졌다는 의미
굳이 사랑의 뜻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을까요?
어쩌면 모르는 것이 더 오랜 사랑을 할 지도.,..
새롭다고 느낄 때는 이미 익숙해졌다는 의미
굳이 사랑의 뜻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을까요?
어쩌면 모르는 것이 더 오랜 사랑을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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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님...
그런 말씀 읽으니
제가 더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저는 하루 햇살을 존중합니다.
저에게는 두 놈의 아들이 있습니다.
제가 낳았지만
두 놈 성향이 완전 다릅니다.
작은 놈은 자폐아처럼
말을 하지 않아 가슴앓이를 했다가
말이 트이면서
제 형을 넘어서......
" 형 만한 아우 없다 "
일러일러 키웠습니다.
바하님의 글을 읽으면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구나...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