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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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 댓글 3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1-08-30 10:27본문
사람은
누구나 한두가지 이상의 가슴 시린 사연을 마음에 품고 간다.
때로는 그 아픔이 일상의 소소한 사연으로 치부될 수도 있고
때로는 해마다 찾아 오는 가슴앓이처럼 마음의 한이 될 수도 있고
아픔에는
절대적인 아픔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인 아픔도 있다.
내게는 커다란 아픔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 문제 없을 수도 있고
또한 누구나 다 공감하여 같이 슬퍼 할 수도 있고
아픔이
눈물나게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웃음도 만들수도 있으며 때로는 분노 짓게 만들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쁨으로 승화 시킬수도 있다.
아픔을
공유함으로서 아픔을 달래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슴속 깊숙히 봉합하여 혼자만의 가슴앓이로 간직하는 사람도 있다. 아픔의
깊이나, 치료에는 어떤 절대적인 가치 기준이 없다. 모두들 각자의 방식으로 나름대로 달래가고 있는 것일 뿐.
내 아픔의 고통을 아는 사람은 상대의 고통도 볼 줄 알며 내 아픔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의 아픔도 헤아리지 못하겠지만 최소한 그 아픔을 후벼 파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아픔은
절대적인 기준도, 절대적인 가치도 없다. 그냥 아플 뿐... 공허한 마음뿐 ... 가슴에 못이 박혀 있는 사람은 망각속에 빠져 살아 간다 하여도 레테의 강을 건너는 그 순간까지 그 못을 빼지 못하며 먼길을 떠나는 그순간, 그 못이 빠지고 공허한 마음이 채워질거다..
하지만
기억의 한편에 빗장 치고 자물쇠 채우고 용접하고...
현실만 직시하며 살아 간다면 그나마 그 고통을 줄 일 수는 있다.
우리네 인생
기억속에서만 살아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지 않은가...
날씨도 그렇고 졸립기도 하고 .........
댓글목록
가을이라 그런지 센치멘탈 멜랑꼴리 하십니다 ? ㅎ
그 아픔이 살아보니 넘어질 듯한 순간 순간 도움이 되기도 했다는..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도 시작하면서요.
올만~ ! 해피 가을 데이!
눈탱이도 원래 한순진하고 가을을 알고 또 취 할 줄도 압니다요..ㅋ
가장 좋은 치료약은 시간이죠. 문제는 오래 걸린다는 것이..
오랫만에 오셨네요.
혹시 그동안 코로나하고 친하게 지낸 것은 아니죠?..ㅋ
건강!
가을이라 그런지 센치멘탈 멜랑꼴리 하십니다 ? ㅎ
그 아픔이 살아보니 넘어질 듯한 순간 순간 도움이 되기도 했다는..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도 시작하면서요.
올만~ ! 해피 가을 데이!
눈탱이도 원래 한순진하고 가을을 알고 또 취 할 줄도 압니다요..ㅋ
가장 좋은 치료약은 시간이죠. 문제는 오래 걸린다는 것이..
오랫만에 오셨네요.
혹시 그동안 코로나하고 친하게 지낸 것은 아니죠?..ㅋ
건강!
위쥬님 안뇽 올만요 자주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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