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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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5건 조회 1,122회 작성일 21-09-24 21:10본문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회사 인사팀에서 땡땡이 오고
더불어 알고 지낸 직원들의 카톡 폭탄
실은 내 생일은 초에 지났고
죽는가 안 죽는가 딜따 보다가
날씨 좋은 날 출생신고를 했다하시데...
보고싶다...어머니...오직 한사람
왠지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직원식당을 뒤로하고
중식당에 가서 삼선 짬뽕에다가
새우 딤섬 먹었네
퇴근해서 또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보쌈집에 들러 수육 일인 분 포장하고
수퍼에 들러 막걸리 한 병 샀네
한 쌈 싸서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먹는다
그가...있는가...오직 한사람
뭔가 빠진 듯 서운한 기분이란
땡고추 밑구녕 떼어내고
우거적우거적 먹는다
콧 속까지 매운 맛에
눈물이 핑 돈다
너는...있는가...오직 한사람
댓글목록
해피버스데이 투유 축하드립니다 내가 음치 수준에 가까워 노래는 불러드릴 수 없습니다^
좋아요 2
늦었지만 생일 축하 합니다.
미리 말씀 하셨으면 프랭카드에 고적대에 카페레이드까지 준비 했을텐데...
단 똘팍보다 더 음치라 노래는 사양...ㅋ
혹시 맛난거 먹고 싶으시면 줄서서 예약 하세요..ㅋ
네모님 오랜만요 방가요
저도 오랜만에 들렸네요
제가 안본 사이에
다녀가셨네요
지난 생일 축하합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 합니다.
미리 말씀 하셨으면 프랭카드에 고적대에 카페레이드까지 준비 했을텐데...
단 똘팍보다 더 음치라 노래는 사양...ㅋ
혹시 맛난거 먹고 싶으시면 줄서서 예약 하세요..ㅋ
이런!!!
자고있는데
미국사는 작은놈 내외가
엄마 생신 축하한다는
카톡 소리에 깼다.
오늘도 잘 먹어야 하나...ㅎㅎ
해피버스데이 투유 축하드립니다 내가 음치 수준에 가까워 노래는 불러드릴 수 없습니다^
좋아요 2
다행이군요.
좀만 더 잡시다.
해피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