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와 명품 > 50대 게시판

한국 사람들 특징중에 하나가

공짜와 형식에 치중 한다는 것.

엊그제 공짜라는 단어에

줄이 형성되고 인산인해라는 표현까지 등장 했으니..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도 있는데

하물며 한겨울 내복이라는데 더 할 나위가 있을까.

그런데 굳이 그래야만 했을까...

거기서 물건을 사지 못한다고 얼어 죽는 것은 아닐텐데

만원짜리 하나에 스스로 개돼지 취급을 받을려고 하다니 도무지 이해가...

그들의 공통점...

넌 일제 제품 안쓰냐?

하지만 이건 성격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

그들 나름 항변 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개돼지라는 것을 원숭이에게 다시 한번 각인 시키지 않았을까..

쓸데 쓰더라도 개돼지는 되지 말아야지...

뒷동산 올라 가는데

히말라야 장비로 올라 간다는 말에 딴지 거는 사람들

그들의 공통점

산에 가면 예측하기 힘든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비싼 명품은 비싼 만큼 그 값어치 한다.

100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암벽 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산행이 목적이라면 

국내 원만한 제품으로도 다 커버 할 수 있다는 사실..

물론 다른 곳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배드민턴도 몇백짜리 라켓이 있으면 대우 받는다는 사실..

그들의 목적은 행위 자체보다

자신의 모습을 치장하는 것과 그 가격에 목적을 둔다.

명품은 과시욕에 물들은 가격과 상표에 가치가 있는 것이지

품질에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돈이 없어  이것도 저것도 그냥 구경만 하는 신세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