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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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2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9-11-23 09:20본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 하듯이
백수 역시 연말에 제일 바쁘다.
오라는 곳은 없지만 가고 싶은 곳은 많다는...
불러 주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참석 한다.
만약 안가면 삐져서 다음에 안불러줄까바 걱정 되서리....
불러 주지 않으면 먼저 물어 본다.
송년회 언제 하냐고..
대부분 12월에 하다 보니 좋은 날들은 겹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무조건 선착순이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더 친분 있는 그룹 송년회에 참석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백수라 친분 관계가 아니라 불러 주는 모집단에 더 목 맨다
그리고 몇몇 송년회는 날자가 거의 고정이다.
12월 첫번째 금요일, 토요일 등등으로..
송년회라서
반드시 여러명이 모여서 술을 퍼묵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일대일로 만나 송년회를 하기도 한다.
저녁에 만날때는 술 한잔 기울이며 오손도손 이바구 하기도 하며
낮에 만날 경우에는 그냥 밥 한끼 같이 하며 이바구 한다.
요즘은 그전처럼 술도 많이 먹지 않는다.
그냥 적당히...
소주 한 잔이 정량이지만
상태가 좋거나 나쁠때는 조금 더, 아주 쪼금 더 먹지만...
내일 처음 시작인데...
그리고는 12월 달력에 표시되어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이것들이 백수라 불러 주지도 않는지...
치사한 놈들... 불러 주면 달려 갈텐데...
그러나....
비록 얼어 죽을 자존심이지만 백수도 자존심이 있다.
송년회라서 무조건 참석이 아니라 나름 엄격한 기준과 조건를 따져서 참석한다.
물론 겹치지만 않으면 참석 가능성이 99% 이상이지만...
가까운 달탱이 식히...
매년 송년회 참석하라고 부르지만 한번도 참석 하지 못했다.
쓰브럴~~ 부산에서 부르면 나보고 어쩌라고....
오늘도 송년회 건수 찾아 삼만리~~~
댓글목록
그럼요
나름 엄격한 기준과 조건
들리는 소문에는 그 기준이 얼마나 엄격하고 높은지
sky는 택도 없고 하버드나 MIT 나온 얼라들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는....
그런데 비비님 정도면 무난하게 통과 할 것 같으니 한번 응시해보심이?...ㅋ
그럼요
나름 엄격한 기준과 조건
들리는 소문에는 그 기준이 얼마나 엄격하고 높은지
sky는 택도 없고 하버드나 MIT 나온 얼라들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는....
그런데 비비님 정도면 무난하게 통과 할 것 같으니 한번 응시해보심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