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배신 > 50대 게시판

사랑은 한마디로 아껴 주는 마음일텐데

이런 사랑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베스트 커플이 배신이 아닐까?

사랑하는 사이에 배신이 개입되면 

마주 보는 사이가 아니라 하루 아침에 등 돌리는 사이로 변하는 것이

우리네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믿었던 동료가 하나 있었다..

평소 하는 행동이나 말에 거짓이 없어 보여

무한한 신뢰를 보냈는데

약 두달 전 급해서 그러니 오배건만 빌려 달라고 한다.

주위에서 우려의 소리를 하긴 했지만

신뢰하고 있었으니, 그것도 굳건하게 믿고 있었으니

거리낌 없이 오배건이 아니라 천언을 빌려 주었다.

그런데 얼마전...

이상한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갚을 생각은 안하면서 강남 텐프로에서 흥청망청 깨 춤 추고 있다고..

아니 이 식히가

일을 제대로 해서 천언 갚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지금 깨 춤 출때가 아닌데...

이놈은 다르겠지. 그동안 다르다는 걸 보여 주었는데

제대로 일하여 갚겠지 했는데...

그만큼 믿음을 주었던 동료에게 뒤통수 한대 맞으니

정신이 헤롱헤롱.....

도대체 깨 춤이 뭐라고....

그렇게 윤씨는 내 눈에서 아니 마음속에서 멀어져 갔다.

참 웃기고 앉아 있네.

진짜 X신 같은게. 아주.........

어이도에서 어이없이 나온 어이없는 말

씨브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