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가운데 가장 야비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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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남자 댓글 6건 조회 2,762회 작성일 19-10-14 06:11본문
나는 욕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적어도 육두문자는 쓰지 않는다 )
물론 존대말로도 욕을 할 수 있음을 안다.
하지만 이 수준에 이르게되면,
그 욕은 아주 절제된 욕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성장기에 아이들은 한번쯤 심한 욕설
혹은 심한 거짓말을 하는 시기를 지나곤 한다.
내 아들도 그러했고,
그 시기를 잘 지나고 나면,
거짓말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끊고,
내가 욕을 하지 않는 삶을 살면
친구도 욕하지 않는 친구가 주변에 생긴다는 것을 알게되어
자연스럽게 욕을 안하는 삶으로 접어든다.
욕 가운데 가장 야비한 욕은,
상대의 신체적 결함을 빗대어 하는 욕이다.
우리말 속담에 ( 속담도 욕으로 쓸 수 있다. )
"장님이 단청 구경하듯 한다." 라는 말이 있다.
앞을 못 보는 장님이 울긋불긋한 단청을 어떻게 구경할 수 있겠는가?
단 한마디의 육두문자 없이 장님을 싸잡아서 욕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자에게 하는 욕이다."
또
"병.신이 육갑한다" 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병.신은 장애인을 뜻한다.
육갑은 육십갑자의 준말인데. 이 말에는 조롱의 뜻이 담겨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십천간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십이지지를 결합하여 우리는
천간지지라 하며 60년 단위의 명칭을 육갑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 육갑을 줄줄이 외우는 사람들이 많았다.
적어도 육갑을 외운다는 것은
120글자를 순서에 입각해서 외울 수 있는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육갑은 서로 비슷비슷하여 일반인들도 외우기 쉽지 않다.
그러니, 멍청한 사람이 육갑을 외우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자꾸 나서는 모양을 보면서 "
"병.신이 육갑한다" 고 하는 것이다.
육두문자에 해당하는
거친 언어를 쏟아내지 않아도,
욕이 되는 이유가 이런 것이다.
'면상이 쭈그렁 방탱이'
'에게게 눈에 비지도 않는 조그만 것을 달고 다니는 것들'
'머리속에 똥만 가득찬 단테 영감'
'그냥 동네에 늘어진 메리야스에 쓰레빠 끌고 다니는 음침해 보이는 동네 아져씨 딱 그 필'
'섰을때 20센치도 못되는 단테는 남자도 아니지 븅따거 똥테'
내가 지난 이틀간 들은 욕설들이다.
이 이외에 7센치미터 도 안된다는 욕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몇몇 사람들이 신고를 했는지 지워졌다.
게시판은 각각의 개성이 있다.
그리고 그런 개성은 빨리 파악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즈넷이라는 포털 속의 게시판은
네이버가 게시판 서어비스를 절대 하지 않는 중에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두개의 게시판중에 하나였다.
하나는 네이트, 다른 하나는 다음...
이런 포털사이트 입장에서 게시판 서비스는
사실
사진 올리는 공간을 작게 만들고,
텍스트 위주의 서비스를 하면 적당히 수지를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고료로 현상 유지만 해도,
사람들이 유입되는 역할을 충분히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미즈넷이 문을 닫은 이유는
운영자의 운영방침의 통제를 벗어난 존재들이 점점 생겨났기 때문이다.
콜싸인(닉네임) 규칙을 악용한 "눈팅"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차라리 멀티( 한사람이 여러명 역할)는 작성자를 구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양반이었다.
일일이 접속 로그를 분석해야 하는 일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고소고발사건이 증가하고,
커뮤니티의 붕괴된 모습은
욕설과
비아냥
성희롱이 난무하게 변해갔다.
두개의 포털 사이트는 커뮤니티를 포기했다.
자신의 이름
혹은 콜싸인을 걸지 않는 게시판 문화를 완전히 제거한 것이다.
그 방법으로 daum은 게시판 서비스 기능인 미즈넷을 완전히 폐지시켰고,
nate는 게시판 서비스에서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쪽지, 이메일 기능을 완전히 없앴으며,
분란의 원인이 되었던 리플 쓰기 기능을 대폭 축소하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아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리플놀이가 불가능한 게시판으로 탈바꿈시켰다.
결국 이용자들은 모두 급감했다.
이 곳 미즈위드는 어떨까?
이 곳은 미즈넷에서 알게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서 구성원이 된 것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다.
실제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과거 미즈넷을 통해서 알게된 사람들이 아닌
미즈위드를 처음으로 접한 가입자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실제 신규회원들도,
과거 미즈넷을 그리워하다가 찾아오는 이들이 가끔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웅덩이' 같은 상황이다.
이 웅덩이 같은 상황에서는
그 웅덩이 속에 사는 물고기는 빤하다.
어떻게 생겼고,
어떤 모양이고,
대충 태어나기를 언제 태어났고,
낚시줄에 낚였다가 다시 풀려냔 이력까지....
그런 웅덩이 속에서
익명의 탈을 뒤집어 쓰고,
저 정도의 언어적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 여자, 남자 )을 찝어내는 것은 별반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실 누구인지 명확하게 찝어내면
그들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항변할 것이다.
증거가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물론 운영자는 알고 있을 수 있다. ( 아니 알 수 밖에 없다. )
접속기록이 있고,
그 접속자별 작성글, 작성댓글을 확인해보면
언제든지 누가 어떤 글을 썼는지 빤하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의 성격 또 하나는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라는 것이다.
결국 익명의 탈을 뒤집어 쓰고 추는
사악한 탈춤은
누군가의 앞에서 하는 연극이거나....
영화 '슬리버'를 연상케 한다.
'평범한 바그를 박보검 송중기 등과 비교하면 바그는 기분 좋을까?'
'인기없는 단테가 여성들 속을 긁으려고 살살 도발하는 짓거리'
하루에 200여장의 고급 사진들이
대시보드를 통해서 나에게 전달된다.
물론 그 중에는 포르노그라피들도 많다.
하지만, 그 SNS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곳에 올리는 사진들은,
적어도 성인 심의에 걸리지 않을 만큼
아주 참한 사진들이다.
하다 못해 비키니나 원피스 수영복 입은 차림도
눈치를 봐야 한다면 말 다 한것 아닌가?
내가 멋진 남자의 사진을 올리면,
바그님이 기분이 나빠져서 갑자기 다이어트를 할까?
내가 멋진 여자의 사진을 올리면,
여기 여성들의 마음 속에 스크라치가 나는가?
한 발 더 나가보자.
길에..
예쁜 들꽃이 펴있다.
그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은 예쁘다고 한다.
이쁜 과일들 사진을 올린다.
먹음직스럽고
색깔이 곱고 탐스럽다고 말한다.
귀여운 애완동물 사진을 올렸다.
귀엽고 이쁘다고 한다.
박보검의 환한 사진을 올렸다.
갑자기 바그님이 익명으로 나타나서
성희롱을 하고,
성기 드립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나 ??
아름다운 여인의 사진을 올렸다.
갑자기
익명의 눈팅이들이 나타나서
드잡이질 하는 것이 정상적인 인품으로 보이나?
그래.... 이 곳의 현재 상태가 '웅덩이'라서
내게 욕지거리를 한 '너'가 누군지 안다.
아주 정확하게 알고,
운영자도 잘 알고 있겠지...
'나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서
리플에다 아니라고 주장도 하지 마라...
역.겹.다.
그치? 그라믄 굳이 체식주의자들이 많은 모임에서 왜 고기를 안먹냐고 따지는 것도 우기는 거도 웃기지요? 음란사이트가서 말하면 지적이지 않은거 많지 환영받을텐데 굳이 수도원같은 모임에 외서 이러는건 님이 식당을 잘 못 찾은 거여요 ~ 그라믄 욕먹을거 각오하고 한마디를 안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포기하셔야지요 ~~~~ 채식당인거 알면서 굳이 채식주의자들의 입장에선 고기 드리미는 사람이 미울수 밖에요 |
이 글은 한번쯤 운영자가 읽어봤으면 해서 켑춰한 것이다.
정말 이 사이트가
수녀원
기도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당이길 원하시는가?
댓글목록
짐 싸들고 이 방으로 오셨네요? ㅎㅎ
단테 님이 뭔가 착각을 하시나 본데요? 여기 위드가 무슨 수녀원?? 그럼 우리들이 수도자이란 말씀? 일부러 말귀를 못 알아 듣는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갑니다~~~
즐건 월요일 되십숑^^
타인에게서 어떤 반응이 나올땐 특히 격렬한 반응이 나올땐
그런 격한 반응을 이끌어낸 글쓴이도
원인 제공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옳다고 봐유
익명들 댓글이 심하긴 했어도,
여성들 입장서 볼때 익명들 댓글에 옳은 소리도 많고 타당성도 있던데유
아마도 여성들이 느낀 불쾌감을 글쓴이에게 돌려주면서
글쓴이도 느끼고 역지사지 해보란 뜻 아녔을까유~~~
개인 블로그도 아닌데
같이 소통하는 공간에서 지속되는 비슷한 패턴의 글쓴이 글에
여성들 다수가 거북해 한다면 마땅히 참고 하시고
멈추는게 현명한 태도 아닐까유~~~?
ㅎ 나는 글을 지우지 않아요
어느 대목 어떤 부분이 타당하시던가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뷔페식당가서 먹기싫은 음식이 눈 앞에 있으면
몇걸음 지나치세요
대단한 필력이시고 지식인가운데 한분이신데
읽어보니 참으로 안타깝지 아니할수 없네요ㆍ
나잇살 먹은 분들이 대체 왜그리 추하게
늙어가고 있을까요ㆍ
이러한 분의 지식하나 삶의 얘기하나 들을수 있다는건
지극히 감사한 일임에도
그반대의 글을 장난처럼 써대는 분들 ᆢ!
이젠 좀 고맙고 감사의 인사라도 나눌수있는
그져 평범하지만 괜찮은
관계 함 만들어 가 봅시다ㆍ
글
잘읽었습니다!
Thanks a lot..!!
1추
이정도면 넘 좋군요
조금 더 오바하기 보다는 걍 이정도요 ㅎ
글도 좋고 그림도 너무 좋습니다
가끔 와서 볼께요
^^,
타인에게서 어떤 반응이 나올땐 특히 격렬한 반응이 나올땐
그런 격한 반응을 이끌어낸 글쓴이도
원인 제공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옳다고 봐유
익명들 댓글이 심하긴 했어도,
여성들 입장서 볼때 익명들 댓글에 옳은 소리도 많고 타당성도 있던데유
아마도 여성들이 느낀 불쾌감을 글쓴이에게 돌려주면서
글쓴이도 느끼고 역지사지 해보란 뜻 아녔을까유~~~
개인 블로그도 아닌데
같이 소통하는 공간에서 지속되는 비슷한 패턴의 글쓴이 글에
여성들 다수가 거북해 한다면 마땅히 참고 하시고
멈추는게 현명한 태도 아닐까유~~~?
ㅎ 나는 글을 지우지 않아요
어느 대목 어떤 부분이 타당하시던가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뷔페식당가서 먹기싫은 음식이 눈 앞에 있으면
몇걸음 지나치세요
짐 싸들고 이 방으로 오셨네요? ㅎㅎ
단테 님이 뭔가 착각을 하시나 본데요? 여기 위드가 무슨 수녀원?? 그럼 우리들이 수도자이란 말씀? 일부러 말귀를 못 알아 듣는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갑니다~~~
즐건 월요일 되십숑^^
수도원은 아니지만 아직은 좀 불편하드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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