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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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칼라 댓글 22건 조회 2,070회 작성일 19-09-19 20:41본문
일하는 곳에서의 처신이 참 어렵다.
옷 입는 거며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시선이 집중되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가끔 있다.
고객과 전화 통화 중에
아~그렇군요 의 의미로 아~라고 했나보다.
대뜸 반말 쓰지 말라고, 다섯번이나 썼다는 질책에
몸 둘 바를 몰랐었다. 바로 어제.
나이 서른 초반의 남자 고객과
친근함의 표현을 아마도 그렇게 했나본데
둘을 싸잡아서 말투가 어쩌네 고치라마라 한다.
그럴 땐 그냥 입 닫고 눈을 홱 피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라고 한들 입만 아픔
배기량 2,497cc 짜리 자기 승용차가 3.3gdi라고
우기는 사람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소통할 일인가 싶다.
그냥 쓴 웃음과 차가운 침묵으로 입을 닫는게
그녀와 나의 동거를 위한 최선의 길이다.
댓글목록
듣고 보니
끼리끼리는 정말 화합할 수 없는 존재 같네요.
동서 간, 고부 간의 갈등도 다 같은 동성끼리 문제!
학교 다닐 때도 남녀공학 다닐 때가 훨씬 재미도 있었잖아요?
칼라 님 추억거리 많죠? 난 없쓰! 쥐뿔도 ㅋㅋ
이 얘길 하고 싶어서 ㅎㅎㅎㅎㅎ
접지식! 승질이야!!
접을 수 있는 칼라 님이 부러울 뿐!ㅎㅎㅎㅎ
여초 직장인가요?
여자들 대하는게 제일힘듦
오죽하면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할까요~~~~ㅎ
별것도 아닌걸로 그런다니까요?
그런 면에선 학교든지 직장도 남자 여자가 같이 근무하는 곳은
좀 부드러운것 같아요.
늘 접고다니는 나는 행님이 부러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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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계로 만나면 다 힘들죠
이성 동료든 동성 동료든~
너무 냉랭해도 그렇고
너무 친절해도 부담스런 남자동료 보단
여자동료가 훨씬 더 편하던데요 전 ~
꼰대 스타일 남자 상사가 얼마나
불쾌하고 답답한데요~!!
그러다 뜬금없이 친한척 하면
식겁하게 되고요~ㅋ
하여튼 동료관계는
친구들과는 분명히 다르긴 해요~
남자와 일하면 또 그런 점이 불편하군요.
결국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각자의 인격 문제인 듯 합니다.^^
아니 왜 뜬금없이 친한 척!!을
혼날려구^^
난, 남자가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연후 님~~~이 그린 그림을 요즘은 통 볼 수가 없어서
한번 불러봤네요...
뭐! 글타구 그려달라는 건 절대로 아니고요 ㅎㅎㅎㅎ
오죽하면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할까요~~~~ㅎ
별것도 아닌걸로 그런다니까요?
그런 면에선 학교든지 직장도 남자 여자가 같이 근무하는 곳은
좀 부드러운것 같아요.
맞아!
진실 님 말은 웬지 다 옳은 거 같아
진실 이자녀~~^^
별 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내가 너무 했나봐~~
이런 노래 있는데? ㅎㅎㅎ
자~~~
다같이 손잡고 갑시다.ㅋㅋㅋ
쓩~~~~ㅎ
이미 왔수다! 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아요 0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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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끼리끼리는 정말 화합할 수 없는 존재 같네요.
동서 간, 고부 간의 갈등도 다 같은 동성끼리 문제!
학교 다닐 때도 남녀공학 다닐 때가 훨씬 재미도 있었잖아요?
칼라 님 추억거리 많죠? 난 없쓰! 쥐뿔도 ㅋㅋ
이 얘길 하고 싶어서 ㅎㅎㅎㅎㅎ
행님^^
저 여중,여고 출신이예요^^
추억이야 많았지만 다 지나가서 ㅋㅋㅋ
아이고 잼 없었겠네요 ㅎㅎ
대신 대딩 시절 추억이.. ㅋㅋ
ㅎ 학교 앞에 기다리던 넘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 ^^
징그러워서 도망 많이 다녔어요.
그때부터 남자한테 질려서 ^^
캬!! 술술~~ 다 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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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직장인가요?
여자들 대하는게 제일힘듦
단무지다꽝! 님! 반가워요`
21:21 찌찌뽕!! 이런 우연이~~ ㅎㅎ
칼라 님 글에서
꽝!하고 부딪혔습니다.
머리 안 아프죠? ^^
여자 둘 근무합니다.
날마다 우리 사무실 오는 여자분까지 치면 셋
일 배우느라 성질은 좀 넣어두고 있어요^^
접지식! 승질이야!!
접을 수 있는 칼라 님이 부러울 뿐!ㅎㅎㅎㅎ
늘 접고다니는 나는 행님이 부러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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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그렇게 보이는 거 뿐!!
내가 을매나 싸납쟁인데?
숨겨진 냐옹이 발톱을 모르는가부다 ㅋㅋㅋ
은제 맛을 보면? 깨갱... ㅋㅋㅋㅋㅋㅋㅋ
행님이 고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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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식 이란 표현이 딱 맞네요 ^^
둘이라도 상사는 상사니까
존중하는 차원에서 그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