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탱이 주식회사 > 50대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50대 게시판 인기 게시글

50대 게시판

눈탱이 주식회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11건 조회 1,730회 작성일 19-09-30 09:30

본문

이야기 하나


눈탱이 주식회사 달탱이 사장이 회사를 쇄신하고,

또 오뉴월 늘어진 눈탱이 거시기처럼 축 늘어지는 매출을 올리고자,

돌탱이를 불러 영업부를 맡길테니 한번 열심히 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달탱이 사장이 임원회의에서 한마디 합니다.

요즘 영업부 제대로 안돌아 가는 것 같은데 

열심히 뛰어야 매출도 올라가는 것 아녀?


그러자... 악아리 싼 똥파리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영업부 맡겼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맡기면 되는거지

맡길때는 언제고 이제는 간섭질이야...


그런데... 사람들이 착각 하는 것이 있습니다.

임명권자는 업무를 맡긴 것이지 그 지휘,감독까지 맡긴 것이 아니라는 점을..


사장은 영업부를 포함한 각각의 부서장들 임명후 나몰라가 아니라

모든 부서장들을  지휘, 감독 해야 하고 그리고 전반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이건 간섭질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지휘,감독입니다.


간섭질은...

샤꺄~ 넌 왜 수요도 별로 없는 마라도에서 바리깡 팔고 있어?

수요 많은 여이도에서 팔지 않고? 여기 싹 미는 것들 많은데...

당장 올라 와! 샤꺄~...

이런 것이 간섭질입니다.


지휘,감독과 간섭질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야기 둘


눈탱이 주식회사의 영업부내는 여러 팀이 있습니다.

영업 1팀은 기업담당, 2팀은 대리점 담당, 3팀은 일반 소비자 담당

그외 영업관리팀, 지원팀등등.. 막강 조직입니다.


기업 담당의 영업1팀은 개나 소에게 영업 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를 가진 기업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영업 기술을 가진 영업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며

그동안 눈에 뛰는 성과도 많이 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비 할방을 닮은 조탱이가 찾아 왔는데

겉만 번지르 하지 누가 봐도 일반 소비자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소비자 담당인 3팀이 해야 하는데

그걸 무식하게 욕심해서 특수영업 담당인 1팀이 하고 있습니다.


조탱이에게 개떼처럼 달려 들어 술 사주고 떡 사주면서

뱅기와 설국열차, 크루즈 유람선을 팔 줄 알고 달려 들었는데

지금까지 눈알 사탕 하나만 팔고 있습니다.


개미 허리에 붙은 먼지만큼의 매출 증가도 보이지 않으면

빨리 3팀에게 넘기고 매출신장이 팍팍 되는 기업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더군다나  제품 사주겠다는데 왜 영업 안오냐 하는 기업들이 여기저기 난리인데

그저 먼 산만 바라 보고 있네요.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처묵으면 장땡인 줄 압니다.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출 한 눈탱이 주식회사 영업부 입니다.



이야기 셋


처음에는 조탱이에게 개떼처럼 달라붙어 전력 질주 합니다.

크루즈 유람선을 팔 줄 알고 달라 붙었는데 알고보니 거지라

아쉬운대로 나룻배라도 하나 팔아 보기 위해...


씨알도 먹히지 않으니 그 딸에게 달려 듭니다. 아이스께끼 하나 주면서..

그래도 않되니 마눌에게 달려 갑니다. 육교표 빨간색 루즈 하나 선물 하면서..

역시 별 성과가 없자 이제는 아들에게 달라 붙을려고  차표 예약 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막강 영업1팀이 지금까지 판 것이 눈알 사탕 하나 입니다.

그것도 정작 조탱이에게 팔은 것이 아니라 그 딸내미에게...


있는 접대를 다하고도 성과가 없으니 막강 영업1팀 체면이 말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멈추자니 더 쪽팔릴 것 같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나룻배라도 팔아야 하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눈알 사탕 2개뿐입니다.


진짜 쪽 팔립니다....



사족으로...


이야기 넷


법보다 위에 있는 것이 인륜이고 인륜보다 위에 있는 것이 천륜입니다.

강도를 저지른 자식을 부모가 숨겨 줬다고 해도 부모는 처벌 받지 않습니다.

왜? 법보다 높은 천륜이기 때문에...


나라면 저나 통하로 안하고 직접 갔을 겁니다. 뭐가 무서워서...

손에 오물 묻히지 않으면 쓰레기 절대 못치웁니다.



이야기 다섯 


"대한민국에 정신나간 이들이 그리 많을 수가 있겠냐"

어느당 모 대변인이 토요일 축제 보고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냥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런데 박장대소가 아니라 비웃음... 냉소 뿐입니다.


여섯

옛날에는 대갈빡에 똥만 든 것들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참 찾기 쉽습니다. 눈만 뜨면 여기저기 봐달라고 질알 해되니..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쓰브럴~~



추천13

댓글목록

best vivace 작성일

뭔가 대단한걸 보여주나 했네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조급함으로 부스러기란 부스러기는 다 긁어모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우격다짐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썩고 냄새 난다고 해서
총장 직인을 옥새처럼 여기는데 의아했고
자진 귀국한 것을 인터폴 체포처럼 떠벌리는데 이건 아닌데...하고 갸웃했고
11시간을 뒤지고 뒤져 한참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을 가져간다기에
참을만큼 참았다고 따지고 나설 수 밖에요...

좋아요 3
best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하이 방가방가~~ㅋ

죄가 있고 없고 또 있다면 과연 얼마만큼의 죄가 있는지는
조만간 나오겠지요. 그런데 똑같은 조건으로 다른 곳들을 건들였다면
아마 아주 썩은 내가 풀풀 나올텐데...
그렇게 안하고 지독하게 편식 하는 것과 그 방법들이 너무 치졸하다는 것이 문제.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죄의 유무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확실한 조직 개편과 그 운영이 아니련지...
우리가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들을 위하여...

좋아요 2
best 진실 작성일

저도...
왔다갔다는 표시만...ㅋㅋㅋ
10추..꾸욱..^^*

좋아요 1
제비꽃 작성일

눈사이님 안녕~ 방가르~
글도 재밌게 잘 쓰네요.
우리 국민들 대단한 국민들입니다.

좋아요 0
진실 작성일

저도...
왔다갔다는 표시만...ㅋㅋㅋ
10추..꾸욱..^^*

좋아요 1
행님아 작성일

솔직히 좀 아깝지
이런데서 썩기엔
그쵸?
내가 시방 몬 말을 하는건지
걍 쇳소리 한번 해 봤구먼요

좋아요 0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조탱이요?
발음이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ㅋ

좋아요 0
행님아 작성일

일단 왔다는 표시만^^

좋아요 0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일단 봤다는 표시만....ㅋ

좋아요 0
vivace 작성일

뭔가 대단한걸 보여주나 했네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조급함으로 부스러기란 부스러기는 다 긁어모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우격다짐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썩고 냄새 난다고 해서
총장 직인을 옥새처럼 여기는데 의아했고
자진 귀국한 것을 인터폴 체포처럼 떠벌리는데 이건 아닌데...하고 갸웃했고
11시간을 뒤지고 뒤져 한참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을 가져간다기에
참을만큼 참았다고 따지고 나설 수 밖에요...

좋아요 3
행님아 작성일

캬!! 역시나~~!!
위드에 여걸들이 많아요.
나 빼고는 전부들...
다~~ 귀한 존재들^^

좋아요 0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부처님 눈에는 전부가 부처님이라고...
여걸을 알아 보는 혜안을 가진 행님 역시 여걸!!!..ㅋ

좋아요 0
제비꽃 작성일

적극 동의함...
행님도 멋진 여걸입니다.

좋아요 0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하이 방가방가~~ㅋ

죄가 있고 없고 또 있다면 과연 얼마만큼의 죄가 있는지는
조만간 나오겠지요. 그런데 똑같은 조건으로 다른 곳들을 건들였다면
아마 아주 썩은 내가 풀풀 나올텐데...
그렇게 안하고 지독하게 편식 하는 것과 그 방법들이 너무 치졸하다는 것이 문제.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죄의 유무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확실한 조직 개편과 그 운영이 아니련지...
우리가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들을 위하여...

좋아요 2
Total 906건 32 페이지
50대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1 눈팅과눈팅사이 1187 3 10-08
440 vivace 1596 8 10-07
439 hellfire 2914 1 10-03
438 vivace 1321 4 10-03
437 칼라 1907 7 10-02
436 vivace 1754 11 10-02
435 vivace 1655 6 10-01
434 vivace 2159 11 09-30
433 vivace 1485 7 09-30
열람중 눈팅과눈팅사이 1731 13 09-30
431
궁금증 2 댓글9
눈팅과눈팅사이 1387 4 09-23
430
청정 지역 댓글13
눈팅과눈팅사이 1718 8 09-22
429
여자들끼리 댓글22
칼라 2072 7 09-19
428
글쓰기.. 댓글6
엘레나 1408 7 09-18
427 눈팅과눈팅사이 1668 8 09-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794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