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다... > 50대 게시판

운전 하면서 실외 온도는 25도를 찍던데

나는 땀을 줄줄 흘리고 있다.

전에처럼 갑상선기능항진증도 없고 두근거림증도 없는데

어제부터 급 이렇게 땀이 많이 나는 걸 보니까 갱년기 증상이 다시왔나 싶구나.ㅠㅠ

50대 중반의 나이가 되니까

한 해 한해 몸에 이상징후들이 자꾸 발현 하나니

어떤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 건 참으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명절이 다가오기에

코코에 장 보러 다녀 왔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힘들게 돌아 다니다가 왔다.

대충 몇 가지 사고 조금 있다가 다시 재래장을 나가봐야 한다.

채소류는 재래시장이 싸거든...

보이로 전기방석 하나...겨울대비

프린터기 토너 검정 때깔 5000원 세일하기에 6만 대에 겟

아르헨티나 새우 한 봉지...밤에 구워 먹으려고함.

바나나가 싸더라...한 송이..ㅎㅎ

식빵...아침마다 남편용

카라카라 오렌지....좋아 하니까

가지 한 뭉치

달걀 한 판....

닭가슴살

또 뭘 샀는데 기억이 안 나네.

집에와서 딸이랑 샐러드 해서 한 접시 먹고

컴 들어 왔는데 아주 더뎌서 열불나네그랴.

뭘 까는 중이라 기다리느니 잠시 놀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