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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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0건 조회 1,439회 작성일 19-09-04 13:12본문
50 중반 되니
세상사 귀차니즘
제주도 공짜여행 티켓 2인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 가고 버렸는데(8.31까지 였음)
지인이 급 전화와서 제주도 가자고 졸라서
짜증나기도하고 귀찮네.
어제부터 계속 전화와서는 알아봐라느니
본인이 알아본 것들 계속 톡으로 보내고 확인 해 보라고 하고
등 떠밀려서
같이 여행가게 생겼네.
나는 위메프에서 대한항공 2만 원대 티켓만 끊고 제주가서 렌트 빌려 발길 닿는대로 투어하고 잠도 현지에서 알아보고 자자고 했는데 지인은 나이가 있어서인지 영 마뜩잖게 생각하면서 고생스러우니 패키지 가자고 해서 ..
비도오고 날씨도 후텁지근한데 선풍기 틀어놓고 잘 뜨지도않는 컴 보면서 알아보려니 짜증이 좀 난다.ㅋㅋ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한 군데 정해서 전화하니 점심시간이라 호텔 알아보고 다시 전화주기로해서 기다리는 중...
2박3일에 아시아나
가파도 코스모스에세 꽃받침해서 인생 컷 좀 찍고...ㅋㅋ
우도....동백꽃 핀다는 그 곳....몇 곳 더 구경하고 온다.
2인실에 5성급 프라자 옵션 넣으니까 둘이 93만 원 정도 나오네.
개인당 46만 대에
쇼핑도 들리던데 좀 사고
면세 들러서 화장품 좀 사고..지름신 오고나면 100만 원 정도 오버할 것 같긴하다.
일단 오늘 티켓을 해놔여 가는건데 아직 전화가 없네....여행사에서...
젊어서 열심 다녀야지...늙으니 어디 다니기가 아주 귀찮아짐.
그나마 30대부터 살방살방 나댕겨서 그건 잘한 것 같다. 늙고보니....ㅋㅋ
댓글목록
기회 될때 여행 가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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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은 시간 중 지금이 젤 젊을 때라잖아요?^^
젊음을 만끽하시믄서 제주도 여행 잘 하고 오시길..
저도 세계여행하면서 이 젊음을 즐기고 싶슴다만...
만날 조금만 더 있다가~ 하다가 이제껏 못하고 잇네요.
다녀오시면 잘 다녀왔다 생각 드실거에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참 솔직한 보사님
여행가기전엔 신경이 좀 날카로워지죠
잘 참았수!^^
신난다! 왜?
얘기 보따리 듬뿍 안고 올거잖우
여행 잘 다녀오시고,사진 올려주세요^^
좋아요 0ㅎㅎ선물 부탁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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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여행가면 내가 밥 안차려먹어도 되구~~
설것이 안해두 ~되구~ㅎ
여행의 가장큰 장점인듯~
ㅋㅋㅋ주부맘을 너~~무 잘 알아요
좋아요 0제가 주말 주부 잖아유~ㅋ
좋아요 0노세노세 젊어서 노세..늙어지면 못 노나니~~~젊어서부터 노랠 불렀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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