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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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3건 조회 1,258회 작성일 19-08-29 11:03본문
비도 오니....
"황야의 7인" 이나 "7인의 기사" 가 아닌
7명의 신부님를 알고 있고 있는데, 당연히 bride 가 아니라 Father 이다.
여러명의 신부님들을 알고 있고 또 미사도 여러 번 참석 해봤지만
그렀다고 하여 종교가 카톨릭 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미사중 영성체때 유일하게 자리에 그대로 앉아 눈만 껌벅껌벅 한다.
기본적인 종교관은 자신교이며 자신교주이자 또한 하나밖에 없는 신도이다.
자신교는 각자도생이라 신도들이 없어서 교세(?)와 교단 인정의 문제지
어엿한 하나의 종교이다.
누군가 그랬는데.... 간디였나?
종교는 커다란 나무와 같다. 줄기는 수십가지이지만 그 뿌리는 하나다.
고로 자신교는 끝에 삐죽 튀어 나온 작은 가지이지만 그래도 가지라는 거..
이런~ 틈만 나면 옆으로 빠져 나가네...ㅋ
7명의 신부님들중
한 신부님은 지금도 아주 간혹 만나서 술 한잔 하며
다른 분하고는 눈탱이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2시간 정도 논쟁 한 적도 있다.
당시 그분 엄청 고생 하셨는데 아는 사람은 안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 지껄이는 눈탱이 상대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ㅋ
7명의 신부님들에게 중
여섯 명은 신부님이라고 부르지만
그러나 단 한 명은 신부님이라 호칭 안하고 신부놈이라 한다.
혹 이런 호칭에 반감 가지실 분은 이해 하시기를...
난 자신교주이며 또한 땡중놈이니, 먹사놈이니 하며 다른 종교인도 욕한다.
이유는....
맨 입으로 어림도 없지요.
치맥이라도 한잔 하면 모를까...ㅋ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쓰브럴~~
비 온다고 나오라고 하네요. 한잔 하자고...
백수가 불러 줄 때 빠지지 말고 나가야지 안나가면 그 다음부터 부르지도 않아요.
비 올때도 쉬지 못하고 이렇게 고객관리를 잘해야 백수를 유지 합니다.
백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며 지극히 힘든 극한직업입니다...ㅋ
급 마무리가 아니라 그냥 스톱...
댓글 접대만 하고...슝!
댓글목록
어렷을 적 본 영화중 7인의 신부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여기서 신부는 당연히 bride 였죠.
산골짝에 사는 농부 7형제가 가난해서 장가도 못가고
단체로 노총각이 되가던 중 형제들이 꾀를 내어
겨울이 시작되자마자 읍내로 내려가
좋아하던 7명의 아가씨를 납치해서 산으로 데려가지요.
폭설에 추위에 읍내의 가족들은 어쩌지 못하고 잇다가
봄에 아가씨들을 찾으러 산에 가지만
긴긴 겨울 사이 아가씨들은 7형제와 사랑에 빠지고
봄엔 7명의 신부가 된다는~
지금 시대 시각으로 보면 범죄영화 스토리인데
옛날 영화라서 인지 낭만적이고 달달했었던 격이...
기억이 날듯말듯 했는데
엘님 덕분에 내용이 생각납니다
어른 동화라고 말해도 좋을법한 영화이고
어긋나지 않게 짝대기 잘 맞춰 제 짝을 찾았지요^^
해피엔드로 끝나서 더욱 즐거웠어요.
가만 앉아있는게 더 뻘쭘하지 않던가요?
하긴~
성당은 터치 안하고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저도 삼교를 다 다녀봤는데
나같이^^ 조용한 성격의 사람은 교회 다니는 게 도움될 거 같아서
교회를 다닐까 생각 중 입니다.
뭐 또 변덕이 죽 끓지 몰라도 우선 마음이 그쪽으로 가는군요
어쩌라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