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윗집여자에 대해서 써볼게요..ㅎㅎ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6건 조회 1,448회 작성일 19-09-02 19:23본문
이집에 이사 온 지는 1년이 좀 훌쩍 넘어가고 있어요.
내년엔 이사가려고요.
울 윗집 부부도 우리네처럼 50대들이던대요.
가끔 부부싸움을 아주 격렬하게 합디다.
근데 그 시간이 꼭 새벽 두세 시라는 것에 빡치는 거지요.
우리 부부는 참고로 부부싸움 안 한 지가 오래 돼서 산중의 절터처럼 조용히 사는 집인데
가끔 윗집 부부가 새벽에 부부싸움을 하는 날이면 악몽을 꾸곤한답니다.
윗집 남자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가 않아요.
주로 뿌숴 버리는 짓을 하는 듯요. 땅에다가 매치고 던지고..아주 그냥 헐크나 다름없어서 쿵쿵거려 간이 쪼그라듭니다.
그러고나면 여자는 악악거리며 괴성에 가까운 소리로 울부짖는데 조수미도 울고가겠어요.
어떤 날은 연속으로 2-3일 푸닥거리를 하고
또 한 동안 조용합니다.
요즘 조용한데
아마도 추석지나고 나면 또 푸닥거리할지 점쳐봅니다.
우리들은 선량하고 착한 사람들인지라 그렇게 싸운다고해서 관리소에 알린다거나 찾아 올라가서 따지지도 안 하고 사는 중입니다만...
이 나이쯤이면 데면데면 무관심해지면서 남보드끼 살게 되던데 아직도 윗집 부부는 애정이 남아서 그러는가 생각해 봅니다.
싸움은 너무 싫어요.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소름끼치는 짓이죠.
행복하게 살아가요. 모두들~~ㅎㅎ
댓글목록
ㅎㅎㅎㅎ다음은 뒷집여자가 나올차례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님이 뒷집여자 좀 올려주시면 감사할게요.크큭~~
좋아요 2
누가보면
부부쌈 한번 안한 줄ㅋㅋ
볼일도 없는데 오바하긴 ᆢ
좋아요 1나이 든 것도 처량하고 서러운데 부부끼리 서로 잡아먹지 못해서 장미의 전쟁을 치루면 어떡합니까???흑흑
좋아요 1
그 집은 좀 문제있네요
요즘 세상이 월매가 각박한데
꼭두새벽에 소리내고 쌈을.
보사 님이 보살이네요~~ㅎㅎ
네, 아직도 그런 집이 있더라고요. 부부싸움하면서 경찰 부르는 집도 있고요.ㅠㅠ
좋아요 0
보사언니 곡 컨택 퀄리티가 예전과 전혀
다른데^
ㅎㅎㅎ 니 심장을 콕콕 찌르니?
좋아요 0
모, 난 무던해. 많이 찔려서 보기보다
멘탈 강해.
아직 멘탈 털려보질 않았구나. 나한테 잘못 걸리면 멘탈 탈탈 털려 재가 된다. 조심바라....
좋아요 1볼일도 없는데 오바하긴 ᆢ
좋아요 1나이 든 것도 처량하고 서러운데 부부끼리 서로 잡아먹지 못해서 장미의 전쟁을 치루면 어떡합니까???흑흑
좋아요 1
누가보면
부부쌈 한번 안한 줄ㅋㅋ
ㅎㅎㅎㅎ다음은 뒷집여자가 나올차례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님이 뒷집여자 좀 올려주시면 감사할게요.크큭~~
좋아요 2
ㅎㅎㅎㅎㅎㅎ
저두 윗집 아랫집만 있어요~
뒷집이 없어요 ㅎㅎㅎ
뒷 건물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볼게요~~ㅎㅎㅎ
ㅋㅋㅋ
이건 방글 님이 좀
기대할게요ㅎㅎ
ㅎㅎ 살피면서 다닐께요
이상한 여자 없나 ㅎㅎㅎ
50대에 그렇게 싸우는 건
경제적인 문제거나 바람 정도겠죠.
그나마 애정이 있으니까 싸우는 거 같기도 하구요^^;;;
바람 피우든지말든지 이젠 관심 없어지던대요.ㅎㅎ 경제적인 문젠가???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