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단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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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9건 조회 1,112회 작성일 19-08-03 15:39본문
요근래 다시 심심하기 시작하여
뭘할까? 고민 중이다.
직장을 다니기엔 근무 시간이 너무 길고 나이도 걸리고...
그래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어느 철학관에 가서 물어보니 직장 보다는 장사를 하면 잘하겠다고 한다.
물론 내가 지난 과거력을 반추하건대 세 번의 장사 경험이 있고 모두 성공했었긴 하다.
하지만,
장사라는 것이 매여 있어야 하고 잘 되면 재미가 있지만 안 되면 지겹고 고역인지라...그리고 인건비와 임대료, 세금, 전기료 등등 생각하면 내 가게 아닐 경우엔 차라리 노는 게 더 이익인지라...함부로 할 생각은 신중해야한다.
몸 버리고 돈 버리고 시간 버리기엔 살아가야 할 시간이 너무 촉박하단말시~~
각설하고...
코엑스 프랜차이즈에 가봤다.
젊은 세대들만 바글...
새로운 등장인가...스터티카페가 뜨는지 그 가맹점이 눈에 띈다. 그리고 빨래방, 치킨집, 반려동물 관련...음식점들...
게 중 딱히 하고싶은 건 발견하지 못했다.
정보 파악 및 현재 돌아가는 상황 정도 파악했으니 만족이다.
참, 쓰려고한 건....어제 본 어떤 할매가 시식 코너마다 돌아다니면서 줄도 안 서고 손으로 마구 갖다먹고 챙겨가고...그런 모습에 깜놀...뒤에 줄 서 있던 어떤 30대 남자가 그 할매(65 정도)를 빈정상한 눈빛으로 계속 쏘아보던데...
요는, 나이들수록 좀 품위있게 우아하게 살아보자는 것을 말하고 싶다.ㅎㅎ
노후에 즐기는 일을하고 행복할 수만 있다면....그런 일을 희망하고 찾아 보는 중...
댓글목록
그럼 더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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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의 투자포인트는 미래 트렌드의 파악이며,
나이드신 분들의 빈축을 살 행동의 자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평소의 성찰에 달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
말씀하시는 거 보니 이미 앞의 문제에 대하여는 방향이 잡혀가시는 듯 하고,
뒤의 문제야 지식과 교양은 갖추셨으니, 체력적 부담감이 문제겠지만,
이 부분도 보사님은 이미 대비를 하시는 상황 ~
걍 즐겁게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되실 듯 합니당 ~~~ ㅎ
(아부 아니고 그동안 보아온 팩트임다)
나이들수록 다혈질 줄이고 교양있고 품격있게 감정 조절 하고 싶어요...희망사항입니다.
그래서 책이라도 열심 읽으면서 행동 조심 중요.ㅋㅋ
빙고~!!~ 저의 평소 생각을 다 아시고 ~~ ㅋ
전투적 기질만 안으로 갈무리 하심 문무를 겸비한 멋진 분일 것이라는 것이
평소 바램이었슴다 ~~~ ㅎ
그래도,
건강을 위해 지나친 독서는 자제하구~ 사색과 산책이 어떨가 싶네요~~ㅎ
아래 누가 제발 글 좀 적으라고 해서 시시껄렁한 걸 트집잡아 마구 올려 보는데.....쓰면 끝이 없을 듯...잠시 책을 좀 읽고 올게유...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 읽습니다.
어제까지 중국사 1,2권 1000쪽 읽느라 진 뺐어요.ㅋㅋ
아 미안해요
그냥 올라오는 글만 기다렸다가 득달같이
딴에는 바른 소리? 하시는 분들
그분들에게
보사님에게 했던 말은 아닙니다.
별 말씀을요. 글 자주 올릴까요? 시덥잖은 글쪼가리들이지만.ㅋㅋ
좋아요 0그럼 더 좋지요 ^^
좋아요 1알았어요. 도배쟁이라고 욕 먹음 알아서 방패막이 돼 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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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이 약간 묘하게 돌아가네요...
제가 그럴 경황까지는 없구 그게 그러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