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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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판 댓글 7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9-08-06 14:26본문
저번주,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거울을 보니, 잇몸에 피가 났습니다.
내청결함과 바꾼 고통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고로 정갈한 상태인 제 입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선물 받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익숙한 분이 훔쳐가셨습니다.
이슬이가 건네준 소주잔..
이후, 누구의 입술과도 공유될수 없는,
화공약품 내음 그윽한 그런 입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 정갈한 키스는 다음 스케일링 이후로 미뤄야겠습니다
댓글목록
그 선물 조금만 참으시지 그랬어요
너무 빨리 준 거 같아요 ㅎㅎ
그러고보니 나두 스케일링 할 때가 한참 지났네요.
덕분에 챙기게 되네요^^
다음 대청소 전엔
어떤 상황이어도
꾸욱 다물고 거미줄 치시겠다는 다짐에
박수 ~~
네 거미줄치고 그안에 스파이더맨도
데려다 놓겠습니다 파스님
ㅋㅋ 소주로 소독하셨으니 그냥 하면 안되나요??
좋아요 0소독약 냄새는요?
좋아요 0양치하세요~~~ㅎ
좋아요 0치카치카우웩치카치카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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