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Myers / I Got The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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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vace 댓글 9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3-09-05 10:27본문
아이를 보내고 난 후
그 시간 이후에 나의 시간에 들어서면 잠깐 호젓한 공허감이 밀려온다.
환기를 위해 거실 앞, 뒤 창문을 활짝 열어두지만
서울 시내 공기를 받아 들여 본들 청정한 공기로 환기가 될리
만무란 생각은 든다.
그래도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이 가져오는 쾌적함, 그 맛에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챙긴 후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이곳으로 온 이유는
사람이 그립기 때문 일터이다.
실상에서도 그렇지만 속한 곳에서
나와 죽이 잘 맞아 늘 그리운 사람
그런 한 사람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내가 올 이유는 충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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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소아 백내장을 앓아 실명이 된 샘 마이어스
미국 블루스 뮤지션이자 작곡가이면서 블루스 아티스트들의
레코딩 한 수십곡의 반주자였다.
트럼펫과 드럼 연주에도 뛰어난 실력자로서 엘머 제임스의
드러머 경력도 있다.
댓글목록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 있다는 소리를 들은 하이볼
한번도 술집에서는 마시지 못했지만 짐작으로
독한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내가 집에 선물로 들어 온
양주를 조금 따라 생수에 얼음 잔뜩 담은 뒤
얼음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시는 그 맛일 듯 싶네요.
집에서 가끔 맥주를 즐기는데 아사히 생맥캔을
아이가 사와서 요즘 구하기 힘들다고 꽤나 생색을 내서
마트에 가서 살펴보니 정말 한 캔도 구하지 못했다는
혹시 마셔보셨나요??
제가 평소에 별달리 할 일 없을 때는
음악을 듣다 보니 이 장르 저 장르 나름 알게 되더군요.
요즘 나이가 들어 감성적으로 변한건지
블루스 곡이 귀에 들어오네요.
바화님 제가 종종 음악도 올리고 글도 올릴께요.
오셔서 들어주세요.
맛은 좀 순하고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신기한게요 캔을 따고 난 후 손으로 감싸쥐면은
거품이 생겨나더군요. 생맥주처럼요.
손녀 어린이집에 보내고 난 이후 시간이네요
큰손녀와 함께 살 때는 아파트 2층에 저희가 살고
1층에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꼭 할아버지하고 같이 가겠다는 아이 때문에
엄마인 며느리가 서운해하던 그 모습이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그런 아이가 집 초딩3년 이네요
그후 며느리는 분가하고
지금은 그 일은 오로지 며느리가
어린이집도 보내고 학교등교도 시키고
제가 늘 응원하고 위로합니다
비바체님은 그 역할을 직접하시네요
할머니를 통하여 받은 사랑만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음악에 조예가 깊으시구만 굿밤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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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별달리 할 일 없을 때는
음악을 듣다 보니 이 장르 저 장르 나름 알게 되더군요.
요즘 나이가 들어 감성적으로 변한건지
블루스 곡이 귀에 들어오네요.
바화님 제가 종종 음악도 올리고 글도 올릴께요.
오셔서 들어주세요.
네네 여한이 있나요 당근요
고맙죠
저는요
아주 좋아요
굿굿
^^~
캄샤하무므니다 !
분위기 좋네요. 비오는 날 하이볼 먹으면서 듣기 좋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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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 있다는 소리를 들은 하이볼
한번도 술집에서는 마시지 못했지만 짐작으로
독한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내가 집에 선물로 들어 온
양주를 조금 따라 생수에 얼음 잔뜩 담은 뒤
얼음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시는 그 맛일 듯 싶네요.
집에서 가끔 맥주를 즐기는데 아사히 생맥캔을
아이가 사와서 요즘 구하기 힘들다고 꽤나 생색을 내서
마트에 가서 살펴보니 정말 한 캔도 구하지 못했다는
혹시 마셔보셨나요??
저도 한번 사먹어 보묘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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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좀 순하고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신기한게요 캔을 따고 난 후 손으로 감싸쥐면은
거품이 생겨나더군요. 생맥주처럼요.
맛있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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