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에 목숨 거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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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9건 조회 1,337회 작성일 19-06-26 09:15본문
참 못살았습니다.
쌀 살 돈이 없어 하루하루 이렇게나 겨우 먹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사" 자만 봐도 속이 니글 거립니다.
그러다가 공치지 않고 하루 일당이라도 버는 날에는
이정도까지 여유를 부려 봅니다. ..
적당히 땡땡이 치면서 일하니 여기저기 불러 주는 곳도 있고
또 때론 회식도 시켜 줍니다. 그러면 내 돈 내고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먹는 것이라 먹는 것에 목숨 걸어야죠.
어느 날 땡 잡았습니다.
땡땡이 치다가 늦어졌는데 야근하라고 해서 야근수당까지 받았습니다.
삽겹살이지만 그래도 고기 좀 썰었죠.
그렇게 열심히 살았더니 이제는 아주 쪼금 먹고 살만 합니다.
비록 꽃등심은 아니지만 3년에 한번정도는 이렇게 먹습니다.
그런던 어느 날
심봤다!
로또 맞았습니다. 그것도 무려 5등을....
그래서 기념으로 이렇게 먹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옛날로 돌아 갔습니다.
먹는 것에 너무 흥청망청 썼더니...
이것저것 먹고는 싶고 술도 한 잔 하고 싶은데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가 잡초 같은 인생입니다.
댓글목록
요기...손수건....⚜
코도 션하게 푸시공......릴렉스~~ ^^
ㅍ ㅣ 이. . .
가식과 욕망도
애틋하고
실은 구ㅣ여워 보임
ㅋㅋ
갑자기 시간이 막 남아도시는 건가요?
---저기 밑에 비빔국순가? 저거 맛나 보이는데~
만두 세개는 옆사람꺼 뺏어드신거구??
쉿!...
뺏어 먹는 것이 아니라 형식은 자진 납세입니다....
젓가락 두개를 표창처럼 잡으면 알아서...ㅋ
밥 묵읍시다....ㅋ
두 번째 사진...
밥 그릇 밥 양을 보니....갑자기 눙물이 핑 돕니다 ~~~
애 덜 밥도 아니구...
한 수저두 안 되구...
미안합니다~~~
맨날 고봉밥 사라구 해서요....
마지막 사진 국수와 만두를 보니 그나마...위로가..
눈물 좀 딱 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손수건....⚜
코도 션하게 푸시공......릴렉스~~ ^^
낭만님 돈 없어 봤슈?...
외제차가 수십대요 매일 유람이나 다니고 심심하면 히말라나 댕겨오고
거바라 사진 멀리 걸어 놓고 사진 찍으면서 댕겨 온척 하고 덥다고 하야이 순찰이나 돌고 하는 사람이 돈 없어 봤냐고요?
나도 돈 있으면 고봉밥 묵어요.애기덜 밥 안묵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긍께 이제 낭만님이 고봉밥 사유~~~~ㅋ
동네주민이라 그런가...
비슷하게 드시네요~ ㅋㅋ
어? 그럼 옆집 염 아지매 아인교?...ㅋ
그런데 갑자기 가심이 왜 뜨끔 거리나....ㅋ
살금살금 몰래 가서 옆방을 잠시 구경 해보니
내용은 모르지만 지난 밤? 낮?에 쌈이 벌어졌었나 봅니다.
아끕다!. 재미 난 구경도 못하고....
거~~ 그리고 인간적으로, 쌈은 말리지 맙시다.
대충 보니 전부 맵집에는 일가견 있는 양반들 같은데..
그래봐야 내상도 별로일텐데 그 재미난 구경을...
쌈 벌어질 때 싫은 사람들 순위
1. 쌈 말리는 사람 : 그 재미 난 구경을 왜? 와이?
2. 쌍방과실 말하는 사람 :
새벽에 칼 들고 들어 온 도둑 반쯤 죽였다고 징역 사는 세상이지만...
죽도록 얻어 터지다가 우연히 멱살 한번 잡았다고 쌍방 폭행이라는....
지그들이 당해봐야 알지... 그래서 내가 "사"자를 싫어 하는것인데~~
3. 나보다 좋은 자리에 먼저 앉아 구경 하는 사람
4. 자기도 뭔 말인지 모르며 혼자 중얼 거리는 사람
5. 나 : 나도 내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