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친과 함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비꽃 댓글 15건 조회 1,652회 작성일 19-06-06 21:11본문
내가 일하는 편의점 근처에 콜라텍이 있다.
60대부터 80대 친구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놀이터다
놀이터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편의점에 들러서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부터 한 할아방이 갑자기 발길을 뚝 끊었다.
그 여친들이 할아방에게 전화를 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어제 유리창 밖으로 그 여친들 중에 한 분이 지나간다.
그 할아방은 그 후에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느냐고 내가 질문했더니
한 번 찾아왔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할아방이 콜라텍 여친들을 배신하고는 새로운 여친과 함께 찾아왔었다고 한다.
새로운 여친과 들판으로 산으로 꿈꾸며 헤매다니느라고 이곳은 발길을 끊은 거였나?
그 할아방은 84세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ㅎ~
나는 아직은 70세도 안 된 할매니까~
상대적으로 젊은 할미꽃이네~
얏호~ 신난다~ㅎ
댓글목록
신나면 머합니까?
실적을 올리시요
실적을....
ㅋㅋㅋㅋㅋㅋ
그 마음 알것도 같아요.
우리 보다 나일 더 드신 분도,
한 살이라도 어린 아우들이 또 덜 먹은 동생들에게 하는 말
좋을때다,
그 나이만 먹었으면 원이 없겠다^^
나이 이제 먹지말자구요 먹을것도 많은데^^
콜라텍 가 보셨어요? 그런 곳과는 안 친해서^^
아우님 안녕~
콜라텍에 가지는 못한답니다.
나이를 먹지 않으려면
설날에 떡국을 먹지 않으면 될 것이라고 믿어요.
평상시에 떡국을 먹는 것은 나이를 숫자를 높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먹은 떡국을 돌려놓을 수도 없고
먹지 말까봐요
제가 팔자주름외엔 주름살 없다 자랑했는데
어머!! 갑자기 몬가 달라지네요ㅠ
그래서 사랑에 나이가 있 나요~~~그러나봅니다 ㅋㅋ
좋아요 0
ㅎ~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ㅎ~
능력만 있으면 나이는 상관이 없죠
그런데 아래 분 말처럼 막연히 나이만 비교해서
신날 것도 없고 주눅들 것도 없고
각자의 외모라든가 타고난 조건이라든가 이성을 유혹하는 재주라든가 를 활용해
실전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니까요
꽃같은 2~30대를 그냥 보내는 사람도 흔하고요
2~30대라고 다 꽃도 아니고
칫~
못생긴 할매의 기를 죽이네요.
아무래도~ 일찌감치 찬물 마시고 꿈 깨야되려나보네요.
흑~흑~
그래도 우리 야옹이들은 제비꽃 할매가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말해준답니다.
↑ 이상 제 얘기였습니다 ㅎ
중년을 넘어 할매가 되어가는 모태솔로~
신나면 머합니까?
실적을 올리시요
실적을....
ㅋㅋㅋㅋㅋㅋ
ㅎㅎ~~~~~~~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꿈도 꾸면 안 되는가요?
꿈꾸는 것은 무죄라고 생각해요... 흑 흑~
어떤 할아버님도 80이 넘으셨는데요
마나님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되서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할머님이랑 살림을 합치셨어요
서류상으로는 남이구요
노인일자리 알바도 하시던데요
제비꽃님은 젊은 제비꽃님이시죠~ ^^
소금님 안녕~^*^
서류상으로 남이라고 하더라도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좋은 거라고 보아요.
언젠가 보았는데 일본에서 싱글족들이 모여서 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저 연세에 서류는 별 의미 없을것 같아요
친구처럼 연인처럼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시니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
적극 동의합니다.
좋아요 0
싱글들끼리 모여살고 또
노인들끼리 모여사는 거
좋은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