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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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레나탈퇴 댓글 15건 조회 1,240회 작성일 19-05-23 10:19본문
며칠 전에 통신사에서
하루에도 수십억씩의 피해가 있다며.
보이스피싱에 주의하라는 문자가 왔다.
할매 할배,
어수룩한 사람들만 당하는 게 아니라
경찰, 검사까지 피해를 본댄다.
나도 몇 번 피싱 전화를 받은 적 있다.
어느 한 시기 보험회사에서
한 시기 은행에서 문자가 자주 오면
내 정보가 보험회사에 팔렸나보나
대출 은행쪽에 팔렸나보나 하듯이
보이스 피싱도
한 시기에 몰려서 받았던 거 같다.
전화를 받고 설명을 듣다가
피싱이구나 판단되면
(일방적으로 끊어서) 죄송합니다~
하며 끊어버리곤 햇는데
한 번은 검사 사칭의 전화에
죄송합니다~하고 끊자
다시 전화가 와서는
내 이름, 주소, 주민번호를 읊더니
당신 신상정보를 내가 다 가지고 있다.
왜 기분 나쁘게 먼저 전화를 끊냐 고 한다.
머낀 넘이 성낸다더니
아니 이게 어디서 사기 칠려다가 못쳤다고
전화를 다시 걸어 성질을 내나? 싶었지만
내 정보를 줄줄이 읊는 것에 무서워져서
바빠서 그랬다, 어디 검찰청이냐
내가 다시 전화를 하겠다 해도
이 미췬~은 기분 나쁘다며 투덜댔고
내가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를 해야 했다.
근데 이 황당한 통화를 마치자 마자
112로 전화를 걸어서 요런 번호로 전화가 와서는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하니
경찰아저씨 왈
보이스 피싱 맞다고 하면서
저짝 기분 상하지 않게
전화 잘 받아야 한다고..ㅠ
일단 내 신상정보를 다 알고 있는 넘이니
뭔가 도발을 하지 않도록 해라,
지금 상황에서 잡는 건 불가능하고
뭔 일이 있고 나서는 아무리 잡아 본들
나만 손해이니 조심하라는 말이었다.
그래서 그담부터는 피싱전화가 오면
어디 검찰청 누구인지 물어보고
죄송함미다, 제가 바쁘니 좀있다 전화드리고
직접 찾아뵙겠슴미다~ 하고 끊었다.
참,,,
알면서 피하는 방법도
그넘 입맛에 맞춰야 하다니~ 싶지만..
머 달리 방법이 엄따고 하니.....
댓글목록
저짝에 대한 정보가 워낙에 없다 카데요.
얼마나 많은 피해가 있으면 통신사에서도
주의 문자를 보내나~ 싶더라고요.
대전 날씨 오늘도 넘 좋으네요.
전 등산이냐 수영이냐 둘 다냐..를~
낭만적인 건달님도 좋은 하루 보내삼요~
며칠 전에
국제전화가 한 통 왔는데요
끝번호 네 자리가 고향집 전화번호
네 자리라서 받을 뻔 했다는 ㅜ..ㅜ
보통 휴대폰 번호 뒷자리 네 자리를
집 번호로 통일하던 시절이 있어서
그 때 정보를 가진 넘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순간적으로
받을 뻔 했다는 ㅋ
근데 검찰청에서 일반인에게 전화도 하고 그러나요?
전 한번도 안 받아봤는데??
검찰청이고 어디든간에 대꾸하다보면 휘말리니까
전화를 끊어버리는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검찰청에서 전화를 하는지 어떤지는 저도 몰라요.
근데 검찰청에 불려가야 할 넘들이
검사를 사칭해서 글케 일을~ㅋ
알고도 당하는 수가 많다 하니
정신줄 잘 잡고 사는 수밖에 엄는 듯해요~
"그러지 않아도 지금 그거 때문에 경찰서(검찰청) 가는 중이다"
라고 하면 선수(?)를 뺏긴줄 알고 그냥 끊을겁니다..ㅋ
캬! 역시
한 방에 보내버리네요.
니들 끝났다 야 ㅎㅎ
역쉬~..격해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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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하면
고갱님 당항하셔쎄요
어눌한 중국? 남자와 약은 아저씨와의 통화가 떠올라요
암튼 당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요샌 중국교포들만 하는 게 아닌가 봐요.
우린 일케 가볍게 얘기하지만
피해가 큰가 보더라구요.
알고보면.. 무서운 이야기 이지요~
제정보를 갖고 있는걸 알기에 좋게 대응하고 끊어요
법원,검찰청 옆에 사는건 모르나봐요 ㅋㅋ
글쵸..저는 저쪽을 전혀 모르는데
제 정보를 다 알고 있다는 것,
뭣보다 집 주소를 알고있다는 것이 젤 무섭더군요.
근데 법원,검찰청 옆에 사신다믄..
먼가 걱정이 덜 되실 거 같슴미다만..^^
방귀뀐 놈이 똥까지쌈!
보이스 피싱이 날로 진화하니..
나원~~참.
참~~나원
원~~참나.
그르게요..ㅋ
그넘의 당당함이 넘 황당했는데
경찰 아저씨의 말도 황당했지요.
하지만 그 게 현실이더군요.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햇볕이 무쟈게 좋슴다~
왕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휴 ~~ 세상이.. 온통 사기꾼만 득실 거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이 더 많고 많지만...
노력없이.. 쉽게 먹고 살려는 저런 사기꾼들을..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왜 못 잡아 들이는지..
물론 어려움도 많겠지만, 답답헙니다 ~~~ ㅋ
저짝에 대한 정보가 워낙에 없다 카데요.
얼마나 많은 피해가 있으면 통신사에서도
주의 문자를 보내나~ 싶더라고요.
대전 날씨 오늘도 넘 좋으네요.
전 등산이냐 수영이냐 둘 다냐..를~
낭만적인 건달님도 좋은 하루 보내삼요~
우왕~~대전이시구낭...
다시 다시 더 반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