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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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라소니k 댓글 4건 조회 1,211회 작성일 19-03-19 05:04본문
매화 꽃송이만큼
눈물 되어 터져 오릅니다.
겹겹이 무장되었던
눈물 둑이 무너져 내리고
서러움의 눈물이 흐릅니다.
당신의 하얀 속살처럼
뽀얀 솜구름이
그리움으로 달려올 줄
몰랐습니다.
눈꽃인지 눈물 꽃인지
애달픔으로 흩날리고
당신이 두고 간 자리가
못이 되어
그리움의 벚꽃 언덕을
오릅니다.
삭제하지 못한
전화기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데
손잡고 걷는 모녀의
뒷모습에 통곡합니다.
저세상 끝에서
흐르는 눈물
하얀 눈물 꽃으로
내게 오셨나요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늘 바쁘다 아프다
핑계 아닌 핑계로
곁에 두고 못 뵌지 두 해
맘은 늘 달려 가고 싶지만
무겁지도 않은 이 몸뚱아리는
왜
맘을 따라가지 못 할까요?
매일 밤 얕은 잠 속에
아픔으로만 다가선 당신이기에
눈물꽃으로 맞이하던 아침
맘 속엔 늘 가득 차있는
하얀 그리움
헤아릴 수 없는 보고픔
이 아픈 맘안고
매화꽃 향기 가득찬
그 곳으로
하얀 그리움 안고
오늘은 달려갑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댓글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일일이 답글하지 모함에 미안합니다~!!
강건하시길~~!!
저녁 먹음서 듣기 좋은 멜로디라서
아껴 듣겠씀다.
루화 생각 나네요^^
좋아요 0옛날 노래인가요? 첨 들어요 ^^ 옛날 사람이 추!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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