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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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21건 조회 1,622회 작성일 19-03-22 14:18본문
굳이 여행에 취미가 없더라도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나
혹은 한 번 가본 곳이라 하여도
떠난다는 자체는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여행이 늘 즐겁고 유쾌한 것만은 아니며
때론 슬픈 여행도 있고 절망과 암울한 여행도 있다.
하지만 어떤 여행이든간에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돌아 왔을때 뭔가 새로운 느낌이 나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다.
가장 행복한 여행은 영원한 긴 잠의 시작이다.
여행 할 때 대화의 상대가 되는 즐거운 벗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그 즐거운 벗이 배우자, 친구나 혹은 연인이 될 수도 있지만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전혀 모르는 낯선 타인이 더 반가울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나 사람이 바글 거리는 곳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장소를 더 선호하고
또 이름 없는 곳에 만족도가 높아 그런 곳을 자주 찾곤 한다.
또 여행은 아니지만
때때로 혼자 차를 끌고? 타고? 나간다.
목적지도 없고 오라고 하는 곳도 없지만 그래도 발길 따라 간다.
물론 2~3 시간내의 가까운 거리며
그리고 가능하다면 대로보다 차들이 별로 없는 한적한 길로 많이 다닌다.
아무 생각 없이....
어느 날 한적한 도로에서
세월아네월아 가는 차 위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난다면
똑똑똑 해주시기를...
굳이 여행의 버킷 리스트는 아니지만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미주 대륙을 자동차로 여행 하고 싶은 꿈.
미국을 동경해서가 아니라 지평선만 보이는 드넓은 평야를
끝 없이 차로 달리고 싶어서....
다른 하나는
이제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어릴 적 2~3년 동안 교신 했던 친구를 보기 위해...
간 김에 산타클로스도 만나 보고...ㅋ
그런데 아직도 마음만 먹고 있고,
실행은 머나먼 곳에 있는지 쉽게 찾아 오지 않는다.
몇 년 전 친구들과 중국 여행을 계획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인맥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그렇다.
뱅기 값만 가지고 가면 된다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줄테니..
참 좋은 기회였는데
그런데 막상 날자를 잡으니 이런 이유, 저런 이유..
시간이 않되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말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고 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
무리가 되더라도 한 살이라도 더 적을 때 해야지 나중은 없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그런데 정작 난
왜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을까...
여행은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몸을 맡기면서
언젠가 미소 짓는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댓글목록
아 그렇군여
어디로 갈지는 터미널에서... ㅋ
저도 오늘 무작정 가보려구요~~~
어떤 기분이던간에 훌훌~~~날려버려졌으면 하는 소원과 함께^^
현실은....늘 맘과 같지 않음을...ㅡㅡ
저는 혼자도 가끔가는편인데요..
제주도 올레길 6코스를 혼자 터벅터벅 걷다보니.. 어느순간 앞에가는 두분의 여성들과 함께
걷게되더군요..
보목포구부터 제지기오름(?) 을 거쳐 6코스 끝지점인 천지연 폭포 입구까지 함께 걷게되었습니다.
뭐~간단한 인사와 사는곳정도.. 인사를 나누게 되고..
그날저녁 그분들과 저녁을 함께 하고 헤어졌죠.
다음날 또다시 7코스를 혼자 걷고 ~또걷고...걷다가 힘들면
길가에 철푸덕 주저앉아 담배한대.. 물한모금 마시고... 쉬다가 또 걷고~~~
혼자가는게젤좋더군요~~
내가 여행 하고픈 곳은
자전거 하이킹 으로
7번 국도 쭈욱 따라...
자전거로 제주해안일주하는데.. 디지는줄 알앗어요~~~
7번국도 오르내리막도 꽤 있어서~~~ 도전해시면 잊지못할 평생의 추억이 될겁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보면 .. 영원히 여행 못 갑니다.
나 처럼 무조껀 신발 끈 동여 매도 길을 나서야 합니다.
어디로 갈지는 터미널에서 고민을 하면 됩니다..ㅋㅋ
아 그렇군여
어디로 갈지는 터미널에서... ㅋ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전국 아니 전세계 효율적인 네트웍을 위해 그동안 뜸했던
몇몇 지인들하고 통화 했는데... 전부들 놀러 오라는데...
식히들이 차비도 안보내면서 놀러 오라고 하기는....차비도 없는데...ㅠㅠ
그나저나 네트웍 차원에서 친한척 했던 프랑스 계신분
스위스에 라면 먹으러 오라고 하신 분...
이제는 소식을 모르네...
차비만 달랑 들고 가서 매달릴까바 걱정되서 그러신건가?
눈치 빠르시네...ㅋ
그래도 설마 차비만 달랑 들고 갈까나. 빵이라도 사갈텐데...ㅋ
빵만 사 가면 목이 마르죠 음료수도 챙겨 간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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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도 ㅎㅎㅎ
그쵸 빵만 먹으면 ㅋ
정말 틈만나면 여행은 다니고 싶지요
남자와 달리 여잔 제약이 많다는 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요
나~안 알아요! 서태지가 아니더라도 ㅎ 물론 머니도 없지만.
전 가끔 맡는 냄새는 어떨때는 좋던데..
담배연기가 차에서 뽕뽕뽕 올라 올 때
거기에 더해 제임스 딘 모습까지 생각하면 안되겠는지요?^^
행님아님의 문제가 뭔지 알아요?
상대를 너무 과대 평가 한다는 것이 문제야요 문제...ㅋ
젬스딘이 아니라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자 모습(얼굴이 아님)을 생각하면 됩니다..ㅋ
키아누 리브스는 정말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히 쉬고 싶은 심정으로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 노숙자로 오해한다죠^^
남자들은 좋겠어요~~
혼자 라도 '아무 생각없이' 이게 가능하니...
*우리네는 뭐그리 걸리는게 많은지,
집걱정, 나가면 또... 어디서 머물런지 그 걱정...ㅠㅠ
그건 멀리 가거나 1박 이상의 여행일때 일이고
단지 2~3시간이면 남자든 여자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습니다..ㅋ
담배 연기.......는 좀 싫지만,
멀찌감치 서서... 똑똑똑~ 음성으로 해볼까요???
우린 고주파 귀 아니 박쥐 귀를 가지고 있어서 음성으로 해도 다 압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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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대륙을 자동차로 달리실땐,
꼭 오래된 클래식 카 와 함께 하시길~
댓글이 왜 요따 달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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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별 신경을 안써서리...
그리고 혹 하게 된다면 클래식 카가 아니라 SUV로...
돈 떨어지면 차에서 자야 하니까요...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상 대기 하고 있습니다.
콜만 하시면 지금이라도 달려 나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