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타' / 트로트를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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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vace 댓글 13건 조회 1,665회 작성일 19-02-08 13:07본문
트로트 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일명 뽕짝이라 불리던 곡의 숨 넘어 갈 듯 간드러지고 꺽이는 박자가
자연스럽다기 보다는 필요이상의 기교로 순수한 모습의 아름다움보다
화장 진한 천박한 여인의 모습이라 여겼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자칫 트로트를 좋아한다면 나이 듦을 인정해야 할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었는지...그랬을 듯도 하네요.
제가 여기 소개하는 ‘애가타’를 처음 접한건 불후의 명곡에서
김용진이 불러 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김용진이 제목에 걸맞게 애닮게 부르는 노래에 매료되었고
이 곡이 장윤정 곡이라 하여서 원곡을 듣게 되었죠.
역시 원곡만한 리바이블은 힘든가 봅니다.
장윤정의 가늘 듯 흐르는 듯 불러 제끼는 노래에서
진한 감성을 느꼈습니다.
두 곡을 비교해 들으면
남자의 애가타는 마음과
여자의 애가타는 마음이 묘하게 비슷한 듯 다르게 들리네요.
가끔은 이런 노래를 들으면 간절기처럼 스친 인연 하나 그립습니다.
댓글목록
비바체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만수무강에 반가움에 먼저 달려 와 인사해 봅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두 트로트는 이상하게 안 땡겨요 ㅎㅎ
그래도 애가 탄다고 하니까 조용한 저녁에 감상해 볼게요
고맙쥬?ㅋ
퀴즈는 언제??!!! 주말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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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맘 모르는 사람도 있지 싶어요
궂이 연인사이가 아니라도
전, 자식! 것두 아들늠이 제 애를 늘 태운답니다
나이가 몇갠데 걱정걱정하느냐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윤정 디너쑈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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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가족사가 참 그래요
그렇게 많이 벌어 들인 돈을
어머니가 빈털이로 만들었다는{소문}
그래서 윤정이와 가족간에 껄끄러운 관계죠
트로트를 일직 시작해서 성공한 장윤정
노래도 잘부르고 팬입니다
사이 사이에 숨겨 놓은 인연이
간절기 인연 하나...
장 윤정 언니가 숨긴 인연을
김 용진이 드러 내 그리움처럼 불렀군요.
제가 기회되면 라이브로 불러드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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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이라고 노래를 다 잘할거란 생각은 접으셔요.
무늬만 보컬일뿐이고..솔직히 보컬이란 말도 너무 어울리지 않아요..전공인것도 아이고 그저 취미생활일뿐...단지 제취향과 감성에 젖어 내맘대로 부르는것뿐..ㅡㅡ
저도 애가탑니다..ㅋㅋ
비체님 방긋요^^
김용진 노래 잘하죠.
저도 가끔 불후의명곡 보거든요.
오전에는 날씨가 엄청춥더만
낮에는 햇님이 방긋해서 그런지 바람이 덜 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안추운듯 하네요.
지금 커피마시는중.. 커피한잔 놓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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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님이 행복한사람이라 했으니까~~
오늘부터 주문을 외워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ㅎㅎㅎ
1추..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