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7(일욜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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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20건 조회 1,495회 작성일 19-01-27 21:34본문
어젠 중랑천 산책을 했으므로,,,
오늘은 산엘......... 다녀왔어요.
눈이 일찍 떠졌어요.
8시쯤에...
양배추를 찌고,사골을 녹이고....
닥알 도시락을 쌌어요..
샐러드랑... 사골국물하고 떡국떡 한줌...해서 보냈어요.
렌지에 뎁히기만 해도... 떡국이 되걸랑요.
10시쯤 집을 나섰어요.
늘...그렇듯 뒷산이에요.
사실 등산이라기보다는... 산길을 걷는 거에요.
여기 방학능선이 좋아요. 완만해서 힘들지도 않고,더 좋은건 곳곳에 내려설곳이 있어서
타임별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오늘은....
방학능선 지나...우이동 입구... 쪽으로 내려왔어요.
산아래... 백구 녀석이 둘 있었는데...한마리가 안보여요. ㅠㅠ
앗,,, 한 3,4개월 됐으려나? 강아지 두마리 보이네요.
다리가 껑정한게... 제 아비를 닮았네요.
(그나저나... 저 녀석들 몰아서 욕실로가 한바탕 씻겼으믄 좋겠어요. 헝~ 더러워.ㅠㅠ..)
우이동에서 고개를 살짝 넘어오면... 방학동 도깨비시장이 나와요.
거게를 들러서 봄동을 샀어요.
2근에 천원이라고 써있길래... 가늠이 잘 안돼서
'3천원어치 주세요~' 했드만... 커다란 비닐에 그득 담아주세요. ㅠㅠ
덤으로....많이 주신듯... 뭘해서 먹어치우나?
***내가 참... 변덕스런거 같아요.
에전엔... 누구 하나 산에 같이 다닐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싶었던적 있었는데
이젠... 이렇게 혼자가 좋으네요.
사실...어제 누가 산에 갈거면 같이 가자는데.... 구찮아서
'봐서....'라고 답하고선... 혼자 쓱~ 갔다왔어요.
댓글목록
요리떡국팁 배움합니다..^^
오랜만에 글 쓰셨어요 기다렸지요 소소한 일상글이 좋더라구요~ 낸중에 산을끼고있는 마을에 이사하고 싶은데 맘정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 결론은 내려졌지만,,
아직 때가 조금 이른듯하여... 잠시 미뤄둔 참입니다.
그 곳으로 이주를 하게되면,,, 이래 소소한 잡담하던 친구들 불러... 가마솥밥을 한번 해먹여주고 싶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봄동 삼천원어치? 손이 크신가 했네요~ㅎ
천원어치 사면 한두끼 정도 먹더라구요
봄동킬런데 침 고여요 쓰읍~
저도 산 좋아하고 변덕스러운데
혼자는 겁이 많아서.. 함께
피톤치드 마시고 정상에서 멍때리기..아 좋다좋어
언젠가는 참견님과?^^
어제 퇴근하고,,, 도토리묵하고 봄동 조금 찢어서 버물버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10장정도를 부침해서 가져옴..
*시장을지나면 야채,과일 이런 먹거리들이 막... 이뻐보여요. 필요이상 탐내고,
손질하고, 만들고... (손 큰거 맞아요.ㅋ)
이 새벽에 잠을 깼는데 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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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어쩌고 해야... 새벽에 눈이 떠질까? (곰곰~)
어느샌가 내가 자고 있고, 순식간에 창문밖이 환해지는~~잠꾸러기 참견이...ㅋㅋ
산을 조아하시나봐요
저는 편백숲이 업어지면 코달때여도
자주가지않네요
근력을키워야한다해서 숲에 자주가볼까해요
가끔 시골을 가면 잠을 못자요. 설레서~~
*어여... 숲속으로 옮겨가얄텐데...ㅠㅠ
좀 액티브한 한해를 보내려고 하긴 하는데, 주말마다 너무 게을러져서요...
그나마 동네 산이 있긴 한데, 등산 입구 부터 쓸데 없이 가파라서
맘이 왠만해서 쉽게 안동해요 ㅋㅋ
누구 하나 끌구가야... 그나마...
참님 다녀 오신거 보니까 괜히 저두 불끈하네요.
오늘은 봄동이 가슴에 훅 들어오네요.(야무진 이름에 비해서 몹시 싱거운 맛 ㅋ)
전.... 이게 참 좋던데...봄동요.
제가...푸르딩딩한 채소,나물 이딴것들을 좋아해서요.
=은유님은... 이름이 참 이뻐요.
다갈이는 지겁이 몬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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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알도...저랑 같은 업종의 가게를 해요. 저짝 노원구에서~
알바가 그녀석 친구라... 시시때때로 날자바꿔서 볼일을 보더라구요.
오늘도 일하고...평일엔 뭔짓을 하러 가려나봐요
좋은 하루 보내셨네요
읽는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봄동 맛있게 드세요 ^^
저건.... 양이 너무도 많아~
데쳐서 무치고, 몇개 입사귀는 부침개를하고... 또~~
그러고도 남을거 같어요... ㅜㅜ
미안하지만.. 전, 혼자가 좋아요~!
이상해... 성격 참 난,, ㅠㅠ
ㅎㅎㅎㅎㅎ 뭐에요~~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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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우이동 계곡에 다니곤 했었어요.
그때 거기 수영장도 있었고...
높지 않은 능선을 친구들과 산책 삼아 걷고 했었던
추억이 있는 곳이네요.
조금 더 가면 지금 창동쪽은 완전 시골이었는데
겨울에 논에 물을 대서 스케이트장을 열었던 곳이었죠.
만국기 펄럭이는 곳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핫도그랑 어묵도 사먹고 했었는데...
어린 시절이 기억에서 되살아 납니다.
그곳 이야기 종종 들려주세요.
울동네... 무수골은 아직도 촌같아요.
벼를 심기도 하고, 그 무논에 요즘은 얼음이 얼어있어요.
개천에도 두꺼운 얼음이 얼어...어제는 그 얼음판에서 꽃비녀석과 놀았죠. 3시간동안..ㅋ
멋진 하루를 보냈군요
꼭 운동이라기 보담 좋은 공기 마시고
힐링 하는 재미죠
잘 하셧네요
방학능선을 걷고, 중랑천을 걷는건...
일종의 충전같은 의미에요. 저한테는....
늘.. 사람과,소음에 묻혀있다가 주말이라도 거기 다녀오면...
마음이 좀 가라앉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