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힘들게 하는 그녀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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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 댓글 13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9-01-19 23:31본문
슈베르트를 좋아하는
생기발랄하고,
아이들 잘키우고 건강한 돌싱 여인 님 ~!!!!
지난 2년간 사귀면서
매주 토요일에 같은 맨트가 지겨워 지셨습니까?
그 남자 정말 센스가 빤스인가 봅니다. 쓰벙인가?
쫌 맨트좀 바꾸지 말입니다.
한주는 오늘은 늦네요 했으면,
다음주는 아 ~ 토요일이지요?
그 다음주는 애들이 늦잠 잤나봐요?
또 그 다음주는 애들 밥먹이느라 힘드시죠?
뭐 이정도 센스만 보여줘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그쵸?
그런데 말입니다.
그 남사친이 "오늘은 늦네요" 라는 일상적인 멘트는 왜 날리는 걸까요?
그냥 습관적으로 날리는 맨트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글쓴이에게 관심을 표명하기 위한 맨트일까요?
제가 보기인 저 남자친구 평상시에도 문자로 이야기하는 거
그렇게 표현력 풍부하게 글 쓰는 사람은 아닐것 같은데요.
그럼, 저 사람 입장에서는
슈베르트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그냥 편안하게 오늘은 늦네요? 라는 같은 맨트로 관심표현 했다는 이유만으로
짜증나는 목소리를 아침에 들은 것입니다.
저 남자는 단지 자신의 표현력이 부족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짜증나는 목소리를 들었어야 하는 일일까요?
그럼, 매주 혹은 매일 아침에
문자 넣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글쓴이를 위해서
다양한 표현기법을 가르치는 어학원을 다닐까요?
- 단테 -
첨언
그냥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구나 하면 됬을 일을,
오히려 관심표현한 사람에게
지겹다고 했으니
화가 날만도 할 겝니다.
난 예전에 알던 계집아이가 맨날 365일 물어보던데....
"오빠 오늘은 뭐해? "
ㅎ 부산 지지배의 오빠소리는 거의 악기수준이었습니다.
ㅋㅋㅋ 오빠 오늘은 뭐해?... 넘 우껴요 ㅋㅋㅋ
이런질문은 맨날 뭔가를 막 설명해줘야 하잖아요~ㅋㅋㅋ
오늘 뭐했어? 이것도 지겨죠 ㅋㅋㅋㅋ
유머도 없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는 영혼없는 안부문자는 하지맙시다.
댓글목록
단테님
우리의 호응에 힘입어 물음표 삽입을 늘리셨네요 ㅎㅎ
살짝 기울이는 게 더 좋은데요 그쵸? ㅋ
좋아요 1ㅎㅎㅎㅎㅎ
좋아요 1
오빠 오늘은뭐해? ㅋㅋㅋㅋㅋ
하루쉬고 오빠 어제는 뭐했어?도 ㅎㅎ괜찬네요
많이 하면 많이한다고 그러고..
안하면 안한다 또 뭐라하고..
우쨔라고...
에잇!!!ㅎㅎ
많이 하면 많이한다고 그러고..
안하면 안한다 또 뭐라하고..
우쨔라고...
에잇!!!ㅎㅎ
난 많이 해 주면 좋던데~~ ㅋㅋㅋ
오~~~빠~앙
제가 오빠라 해 드릴수도 읎고....ㅎㅎ
빨리 앤 만드시길 바람니당~^^
허스키님..
오늘 하루도 즐~~^^
ㅎㅎㅎ ^^
좋아요 0
마니마니 해줘도 조아하긴하던데요
ㅋㅋ사랑해도 마니마니
사랑 많이 받을라믄 꽃님처럼 하면됨.
남편분은 복받은거라 얘기 해주셔요.^^
근데 남편분도 그러시던데..
두분이 천생연분~~~^^
오빠 오늘은뭐해? ㅋㅋㅋㅋㅋ
하루쉬고 오빠 어제는 뭐했어?도 ㅎㅎ괜찬네요
코 구멍에 바람 잔뜩 넣고
타이어 바람 빠지는 소리로
오~~~~~~~~~~~~~~~~빠~~~~~~~~~~~~~~~~~~아~ㅇ
난 오빠란말을 입에달고사는데 ㅎㅎ
오빵~~오늘은 뭐할까?? 이거 써먹어야지 ㅎㅎㅎ
단테님
우리의 호응에 힘입어 물음표 삽입을 늘리셨네요 ㅎㅎ
살짝 기울이는 게 더 좋은데요 그쵸? ㅋ
좋아요 1ㅎㅎㅎㅎㅎ
좋아요 1옛날엔 오빠 오늘 모하냐고 물어보면 참 다정다감하게 다 대답해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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